분류 전체보기969 신례리 왕벛나무 자생지 - 20080401 신례리 왕벛나무 자생지 2008년 4월 1일 항상 516도로로 출퇴근을 하느데, 작년 겨울부터 '신례리 왕벛나무 자생지' 라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와 '벛꽃이 필때 쯤이면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오늘 맘 먹고 한번 들려봤다. 목재 데크로 진입로를 아주 잘 만들어 놨다 아직 한라산의 벛꽃은 이른가? 시내에는 벛꽃이 만개했는데, 여기는 아직도 한겨울이다... 이왕 온김에 주변을 둘러본다. 이상하게 꼬인 나무들도 보이고.... 지난 여름 태풍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다. 오름을 다니다 보면 이런 나무들이 수없이 많이 보인다. 단풍나무인데 병에 걸렸나? 재미있게 생겼다.... 2008. 4. 2. [스크랩] 문상금 - 책들의 무덤 - 20080315 책들의 무덤 문상금2008년 03월 15일 서귀포신문 webmaster@seogwipo.co.kr 며칠 기세등등하던 돌풍과 빗발을 잠재우고 3월의 햇살이 지극히 평화로운 봄날, 마침내 눈부시도록 찬란한 봄이 오고 만 것이다. 겨우내 묵혔던 옷가지와 방안의 먼지를 털어내려고 집안의 窓이란 窓은 전부 열어놓았다. 상쾌한 바람사이로 새싹들의 간지러운 비명들이 비릿함으로 뒤섞여 들어온다. 춥다고 우리가 어깨 웅크릴 때에도 그것들은 부지런히 끈질긴 생명력을 줄기로 잎으로 퍼 나르고 있었던 것이다. ▲ 삽화/ 이왈종화백 안 그래도 .. 2008. 3. 31. 인터넷이 느려질때 - 20080331 2008. 3. 31. 유채꽃 잔치 - 20080328 유채꽃 잔치 2008년 3월 28일 - 3월 30일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컨벤션센타에서 유채꽃잔치가 열린다. 메인행사는 29일에 집중되어 있어 혼잡할 것 같아 미리 시간을 내어 가봤다 사실 유채꽃잔치보다는 사진찍을 욕심이 더 앞섰지만..... 성천포구 전에는 시빌리지호텔이었는데 이제는 시에스호텔로 .. 2008. 3. 28. 거위의 꿈 - 20080326 요즘 .... 사는게 무척이나 힘이든다. 세상살이가 어디 쉽겠냐마는.... 직장동료들이나, 친구들을 만나면.... 다들 바쁘고 보람차게 보내고 있는데.... 혼자만 뒤로 쳐지고 있다는 생각에 자꾸만 겉도는 것 같다. 이직이나 창업을 생각해 보지만 쉽사리 결정을 못 내리고.... '저기 떠오르는 해처럼 내 인생도 다시 시작할수만 있다면' 하는 실없는 생각도 해보고.... 나무를 기둥삼아 올라가는 콩짜개들을 보며.... 저들도 분명한 삶의 목표(?)가 있어 서로 경쟁하듯 올라가는데.... 난... 결국 도태되는 것일까? 이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동백꽂 하나.....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는데... 하지만.... 동백꽂이 떨어지면 그자리에는 동백이 달리고.... 기나긴 겨울이 지나 .. 2008. 3. 26. [스크랩] 꿈1 - 006 꿈 1 밤마다 날개를 단 채 날아오르는 피투성이의 하늘 그 하얀 실선 2008. 3. 11. [스크랩] 이 가을에는 - 005 이 가을에는 나는 하나의 나뭇잎이 되고 싶다 먼 산 나뭇잎 하나 둘 푸름으로 봄과 여름의 시간만큼 물들어 갈 때 나는 봄과 여름의 빈 시간만큼 메말라간다 이제는 나의 마음에 매달리는 나뭇잎 하나 먼 산 뚝 뚝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나는 무엇엔가 사정없이 밟히고 싶다 2008. 3. 11. 뽀샵연습 - 스케치효과 - 20080308 오늘 바닷가에 갔다왔던 사진으로 뽀샵적용... 스케치효과 2008. 3. 8. 학꽁치 낚시 - 20080308 한때는 낚시에 미쳐 주말이면 바다에 가곤 했는데, 한동안 다니 질 않다가... 작년부터는 직원들하고 가끔 낚시를 다닌다. 학꽁치낚시는 재미없다고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애들에게는 재미있을것 같아 같이 대리고 갔다. 해마다 봄철이면 제주도 갯바위에는 온통 학꽁치 풍년이다. 특히 양어장근처에서는 물반 학꽁치 반이랄까? 작년에 갔었던 무릉리 해안도로이다. 낚시를 묶고 바로 캐스팅... 한마리...원샷 원킬(?)이랄까....ㅋㅋ 학꽁치낚시는 훌치기낚시로 하기때문에 미끼도 필요없고 갈때마다 종치는(?)일이 없어서 좋다. 양어장 근처 갯바위는 어디에나 이렇게 낚시꾼들이 많다. 서로 줄이 엉키기도 하고... 한마리 잡으면 뒤에있던 애들이 쪼르르 달려와서 서로 꽁치를 떼겠다고 난리다... 요령만 알면 한시간에.. 2008. 3. 8. 바람 부는 날은 - 004 바람 부는 날은 바람 부는 날은 댓잎 소리 듣는다 더 낮게 엎드리면서 쓰러지면서 마음의 칼을 갈듯 내 몫의 날을 세워 이 세상 어딘가에 빗금치는 소리 어둠을 감아올리는 물레질 소리 2008. 3. 2.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