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70 133 - 운지오름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운지오름입니다. 네비에서 운지오름을 찾았지만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는 바람에 찾기가 좀 힘들었지만 ... 운지오름은 운지오름, 운주름, 운주오름, 雲旨岳이라 불리며 남원읍 남원2리 760-2번지에 위치하고, 표고 113m 비고 24m인 오름이다. 산세가 동산과 같이 워낙 낮은데다 일부 숲과 귤밭으로 덮여 있어서 찾기가 힘든 오름이다. 펑퍼짐한 산 위의 숲 속에는 해마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포제터가 있다. 도로쪽으로 굼부리가 벌어져 숲으로 메워졌고 길가로 바위들이 드러나 있는데 이를 범아가리라 하였는데, 도로를 확장하면서 그 바위는 많이 깨뜨려졌다. ======> 오름이름의 유래 "오름나그네", 김종철, 1995, 높은오름오름의 지형지세가 ‘구름과 같다’고 하여 운지(.. 2011. 1. 8. 첨으로 눈썰매를 타다 눈썰매는 눈썰매장에서만 타는 줄 알았다 ...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눈 썰매장이 있는 줄은 ... 이렇게 좋아하는 아이들을 그동안 어찌 그냥 놔뒀단 말인가 ... 2011. 1. 2. 2010년... 눈으로나마 하얗게 덮어줬으면.... 2010년의 마지막 날에... 마치 ... 2010년의 모든 더러웠던 것을 깨끗이 덮어주겠다는 뜻인지 ... 2010년의 마지막을 알리는 눈이 하얗게 ... 새~ 하얗게 온 세상을 뒤 덮었습니다. 2011년에는 도화지처럼 깨끗한 상태로 다시 시작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2010. 12. 31. 일년만에 자유를 느끼다 오늘은 ..... 일 년 만에 .... 다시 찾아 온 .... 자 .... 유 .... 세 아이들과 함께 자유을 만끽하며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너~ 무~ 추~ 워~ ㅠㅠ.... 에잇 ~ 집에나 가자~ 2010. 12. 27. 새별오름 겨울산행 지난 16일 제주에 첫눈이 내렸지만 맛배기였고,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집에서 뒹굴대는데 친구에게서 Call~ ( 일요일인데다 이런 날씨를 그냥 지나칠 친구가 아닙니다. ㅎ ) 결국 만만하게 보이는 새별오름을 향해 출발합니다. 올 겨울 첨으로 겨울 산행(그것도 눈보라 속에)을 나섭니다. 제법 준비를 갖췄지만 몸속을 파고드는 눈보라에 겨울 산행의 무서움을 느끼게 하네요... 새별오름의 정상, 벌써 여러 명이 지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새별오름 정상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이달오름을 항하다.... 사진 실력이 모자라 멋스러움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ㅠㅠ 눈보라는 더 심해지고 이달 촛대봉은 경사가 가파라 미끄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아이젠을 꺼내.. 2010. 12. 26. 눈은 강아지만 춤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새별오름을 다녀 온 후. 또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집에서 따분해 하는 녀석들을 이끌고 동네 뒷산으로 올라갑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뭐 마려운 강아지 마냥 끙끙대던 애들이 눈 속을 나서려니 기분이 UP되는 모양입니다. " 눈은 강아지만 춤추게 하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 이곳은 저희 산악회의 이름이기도 하고 서홍8경 중의 하나인 들렁모루동산입니다. 나무가지에 눈이 쌓인게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2010. 12. 26. 사라오름 겨울산행 2010년도 들렁모루산악회 마지막 정기산행을 사라오름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6일 제주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시내에서는 그냥 눈발만 날리다 말았지만 한라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릴만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원래 정기산행 일정은 영실코스였지만 사라오름이 개방되고 또 많은 눈이 내려서 사라오름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디. 하지만 웬걸~? 당일 아침 집결지에는 달랑 3명뿐? 2010년도 마지막 산행인데 참석인원이 이렇게 저조해서야... 씁쓸함을 뒤로하고 사라오름을 향해 출발합니다. 예상대로 많은 눈이 쌓여있고,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는 성판악코스... 를 올라갑니다. 눈길 산행은 발에 피로를 덜어주어 보온에만 산경을 쓰면 아주 좋은 산행을 즐길수 있습니다. 11월 1일 개방 이후 .. 2010. 12. 19. 외로이 솔오름을 오르다 12월 첫 정기산행일이지만 요즘 밀감수확철이다 보니 다들 바쁜것 같아 산행을 취소했습니다. 집에서 할일(?)들을 대충 해치우고 무작정 집을 나섰습니다. 딱히 목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절로 솔오름을 향해 갑니다. - 김유신의 애마가 그렇게 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 카메라 하나만 챙기고 가볍게 솔오름을 오릅니다. 일요일이어서 가족들 또는 끼리끼리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일부러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사진을 찍기도 힘이 드네요.... 요즘... 아니 올 한해 내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곰곰 생각해 봅니다. 왜 내게 이런 일들이 생기고 있는지... 벗어날 수는 없는지... 한 번 꼬이기 시작하니 것잡을 수 없이 꼬이고 꼬여 결국 이 자리까지 오게 된 .. 2010. 12. 5. 가을의 기도 문상금 - 가을의 기도 - 2010년 11월 27일 - 문필봉 - 서귀포신문 가을의 기도 [문필봉] 문상금 / 시인 2010년 11월 27일 (토) 11:40:18 서귀포신문 ▲ 삽화/ 이왈종 화백. 가을이 가고 있다. 골목에 서서 내가 미칠 것처럼 좋아하는 가을이 서서히 물들어가는 은행잎처럼 흘러가고 있음을 보.. 2010. 11. 27. 구두리오름에서 길을 잃다 11월 2주차 들렁모루 정기산행일입니다. 오늘 산행은 구두리, 가문이, 쳇망, 붉은오름을 돌아보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출발합니다. 11월 날씨답지 않게 화창한 날씨입니다. 지난 번 친구와 답사를 다녀와서 여유롭게(?) 입구를 찾아 올라갑니다. 구두리오름 정상입니다. 이제 가문이오름 방향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내려가는 초입을 잘못잡고 내려가다 보니 엉뚱한 곳으로... ㅠㅠ 결국은 가시덤불과 싸우듯이 겨우 구두리오름을 빠져나옵니다. 길을 잃고 헤매다 발견한 리본은 정말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ㅎ 구두리오름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하여 가문이오름과 쳇망오름은 다음을 기약하고... 붉은오름으로 향합니다. 오늘 뭐에 씌였는지 붉은오름을 오르면서 또 한번 길을 잃습니다. ㅠㅠ 다.. 2010. 11. 21.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