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메오름 2008년 12월 20일
후배 2명과 눈 덮힌 윗세오름을 오르기로 계획하고 출발했는데...
가다 보니 비바람이 몰아쳐 계획을 전면 수정...
지난 번에 가지 못했던 바리메오름을 오르기로 계획하고, 노꼬메오름을 오르고 나서 바리메오름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노꼬메오름입니다. 정상에 안게가 자욱합니다. 구름인가?
어제 술을 마셔서 그런지 땀에 젖고 힘이 듭니다. 후배들은 열심히 잘 걷고 있습니다.
40여 분 ... 노꼬메오름 정상입니다. 안개와 바람에... ㅠㅠ
리본들이 많이 달려 있어 뭔가 봤더니 노꼬메오름 주변 개발을 지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오름주변을 보호 할 생각은 안하고 개발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노꼬네오름에서 내려오니 웬 산타가? 삼성자동차에서 판촉을 나왔습니다. ㅎㅎ
다음 목적지인 바리메오름입니다.
바리메오름 입구입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한참 공사중이어서 출입을 통제하더니
이제 공사가 끝나 깨끗하게 변했습니다.
폐타이어 매트로 등반로도 잘 정비어 있습니다. 좌측으로 진입.
그런데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잘 걷던 후배도 급경사에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ㅎㅎ
정상부에 다다르니 또 갈림길이 나옵니다. 아마 분화구를 한바퀴 도는 등반로인 것 같습니다. 죄측으로.....
정상입니다. 먼저 도착한 후배가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이곳도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 조망이 안좋습니다. ㅠㅠ 날씨가 좋을 때 다시 와야겠습니다.
눈 덮힌 한라산에서 먹기로 한 계란을 여기서.....
분화구 내부인데 안개 땜에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서쪽으로의 조망이 좋은 곳인데, 안개 땜에 .... ㅠㅠ
이제 내려갑니다. 그런데 폐타이어 매트를 시설하면서 부실공사를 했네요.... 로프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공사가 끝난지 한달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약 1시간 정도의 코스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 왔으면 주변 경관의 조망이 아주 좋은 오름인데. 오늘 안개 땜에 시계가 좋지 않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좋을때 다시 한 번 더 와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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