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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오름 - 각시바위 - 20081019

by 오름떠돌이 2008. 10. 21.

각시바위,  학수암               2008년  10월  19일

 

 

 

 

어제 윗세오름을 산행이 끝나고 뒷풀이 하면서 술을 많이 마신 탓일까?

후배들과 산행을 약속했는데, 아무도 전화가 오지 않는다.

 

점심때 쯤 되니 후배하나가 전화가 왔다.  가자고....

 

 

 

계획했던 곳은 못 가고 집에서 가까운 각시바위를 향해 출발,

서귀포에서는 각시바위라고 부르는데, 다른 곳에서는 학수봉 또는 학수암이라고 부른다. 

 

 

 

 

 

 

 

 

 

서홍동사무소에서 신시가지 쪽으로 가다 보면 영산사입구 표지판이 보이는데 그 곳으로 진입 ....    계속 표지판을 따라 오면 ....

영산사가 보인다.  중간에 보이는 건천으로 진입.. 

 

 

 

 

 

 

 

건천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20분 정도 가다 보니 호근동 마을 포제 장소이며 훼손하면 안 된다는 표지판이 보이고,.

 

 

 

 

 

 

 

 

계속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정상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각시바위의 남쪽 정상이다.

이곳에서 서귀포시 전경이 다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희뿌연게 시계가 안 좋다.  ㅠㅠ

 

 

 

 

 

 

 

 

 

 

 

 

 

 

 

 

 

 

누군가 돌을 쌓아 기원한 것 같은 데 주변에 올려 놓을 만 한 돌이 없다... ㅠㅠ

 

 

 

 

 

 

 

 

 

뒤를 돌아 보면 북쪽 정상이 보인다.

 

 

 

 

 

 

 

 

북쪽 정상을 향하여 출발 ....남쪽 정상에서 내려와 걷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 데 좌측으로 진입하면 묘가 보인다. 

묘 뒤에 있는 바위의 오른쪽으로 진입

 

 

 

 

 

 

 

 

 

복쪽 정상이다. 외부 조망은 없고, 올라가기에 엄두도  나지 않는 커다란 바위 하나만.....

 

 

 

 

 

 

 

 

 

내려오다 보니 지네..... 한 마리....  참으로 오랫만에 본다.

어릴 때 이걸 잡아서 내다 팔아 과자 사먹었던 기억이... ㅎㅎ 

 

 

 

 

 

 

올라올 때 밤나무 숲을 지났는데, 밤송이들이 누가 다 줏어 갔다는.....  

 

 

 

 

 

 

 

 

그래도 꿋꿋하게 밤알 들을 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