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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야그/겨 울 나 무

낫을 갈며 - 001

by 오름떠돌이 2008. 3. 1.

낫을 갈며

 

 

 

 

 

새벽마다

이를 갈았다

쨍하고 날을 세웠다

 

 

 

나의 순수는

날이 갈수록

시퍼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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