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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오름에서 당오름까지(1) - 20100321 정물오름에서 당오름까지                  들렁모루 정기산행 2010년 3월 2주차 계획된 일정에 의하여 오늘은 정물알오름, 정물오름 그리고 당오름으로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사실 전에도 자주 얘기했던 이야기이지만 가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해서는 많은 계획이 필요합니다. 오늘 일정도 가보지 않은 코스이기에 위성지도를 출력하고 전정가위까지 준비해 가면서 출발합니다.  정물오름 입구에서 오름지기(산악대장)을 불러 위성지도를 건네주며 책임을 전가합니다.  ㅎㅎ 정물오름 2008년 1월 ( http://blog.daum.net/hshell/13800961 ) 먼저 정물알오름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누군가 흙을 채취해간 흔적이... 보기에도 높지 않고 오르기도 뭐해서 입구까지 왔다가 되돌아삽니다... 2010. 3. 21.
정물오름에서 당오름까지(2) - 20100321 정물오름에서 당오름까지                  들렁모루 정기산행 2010년 3월 2주차 정물오름에서 당오름으로 가는 길을 몰라 위성지도까지 출력해 왔지만 서로 매치가 되질 않고...  결국은 몸으로 때우기로...   ㅠㅠ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길을 찾습니다. 2008년 1월 당오름 ( https://hshell.tistory.com/13655342 )  당초의 계획했던 코스는 경사가 가파라 당오름의 저경을 따라 돌아 올라갑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도 그랬지만 오늘도 바람이 정말 거셉니다. 마치 몸이 불려 날 듯    ㅠㅠ 당오름 정상입니다. 광각렌즈가 없음을 아쉬워하며...     당오름에서 바라 본 도너리오름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ㅎ 그리고 방금 다녀 온 정물오름          .. 2010. 3. 21.
다시 찾은 영아리오름 집에서 일(?) 좀 하고 있는데 오름가자고 전화가... ㅠㅠ  하던 일을 끝마치니 시간이 오후 3시가 다 되어 간다.  가까우면서도 걸을 만 한 곳으로 가기로 하고 영아리오름을 선택했습니다.  오름에 초보인 친구를 위해서 오름습지도 보여줄 겸 해서...  영아리오름은 여러번 왔었지만 올때마다 오름이 주는 신비함과 계절에 따른 변화가 있기에 자주와도 질리지 않는 오름중의 하나입니다.   뒤에 가는 친구는 오늘 첨으로 같이 오름등반을 하는 친구입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몸 생각을 해야하는 나이인지라  좀 꼬드겨 놔서 앞으로 같이 다녀 볼 생각입니다.     새우란 같기도 하고 박새같기도 합니다. 다 자라면 알수 있겠지요.  지천에 새 순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수초...  이 넘을 생각하면 참~ .. 2010. 3. 17.
솔오름 - 애들과 함께하는 오름탐사(1) 몇 일 전 애들과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소홀한 점도 있고, 이제 아이들이 커가기 시작하며 진지한 대화를 해야 할 때도 되고해서...   제가 매 주마다 산악회로 오름을 다니는 걸 월 2회로 줄이고, 격주(놀토)로 애들과 함께 오름을 다니기로...  오늘 그 첫번째로 솔오름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애들이 이런 요구를 하기 전 부터 아이들의 체중조절을 해야될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터라  기꺼이 애들의 요구에 수락했습니다. 저야 일거양득이니까요.  ㅎㅎ  이런걸 보고 님도보고 뽕도 딴다고 하던가요?  와프는 오늘 마을에 행사가 있어 참석을 못하고 저와  애들만 출발합니다. 처음에는 다들 흥에 겨워 웃고 있지요, 좀 있으면 ㅎㅎ  동홍동에 있는 솔오름은 집에서도 가깝고  약 1시간.. 2010. 3. 13.
제주올레 6코스(1) - 20100307 재주올레 6코스 들렁모루 정기산행 2010년 3월 7일 2010년 한 해 산행계획을 세우며 '올레코스'도 계획에 넣어 달라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14개의 코스 중에 괜찮다는 6, 7, 8, 12코스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올레 탐방길... 하지만 요즘 계속되는 장마비(?)에 올레탐방을 할 수 있을지 전전긍긍.. 2010. 3. 7.
제주올레 6코스(2) - 20100307 제주올레 6코스 들렁모루정기산행 2010년 3월 7일 해안가에 이런 숲길이 있는 것도 놀랍지만 이런 숲길을 찾아 낸 올레꾼들은 더욱 놀랍기만 합니다. 제주대학교 연수원을 지나 숲길을 따라 걷다보니 조그만 정자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누가 설치해 놓은 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에 간단히 도시락 싸들.. 2010. 3. 7.
새연교 - 20100307 새연교(새섬으로 가는 다리)      2010년  3월  7일 지난해 9월 28일 개통된 새연교를 밤에 걸었엇는데, 오늘 올레6코스를 탐방하며 코스를 일부 수정하여 새연교를 지나 새섬을 한 바퀴 돌아보려 합니다.  새연교 야경 ( https://hshell.tistory.com/15943817 ) 오늘 날씨가 춥고 비가와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덕분에 아무도 없는 새연교 사진을 찍을 기회가 ㅎㅎ    서귀포미항 프로젝트로 건설중인 1단계 사업이 바로 새연교입니다. 새연교는 새섬으로 가는 다리의 이름인데 '새로운 인연의 다리'라는 뜻이라네요.  새섬의 내부입니다. 바위위에 빗물이 고여 화구호를 연상게 합니다. 2010. 3. 7.
원수악, 감낭오름 - 20100221 원수악, 감낭오름     2010년  2월  21일 원수악은 원물오름, 院水岳, 元水岳이라고도 불리며 안덕면 동광리 산4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표고 458m 비고 98m인 오름이다. 이 오름은 멀리서 보면 두 오름이 길게 가로누운 형체를 띠고 있는데, 이는 감낭오름이 북동쪽 기슭자락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북쪽 봉우리(정상)에는 바위들이 박혀 있고, 서쪽으로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 사면에 삼나무와 해송이 조림되어 있고, 그외 지역은 풀밭을 이루고 있다. 남쪽 기슭에 '원물'이라고 부르는 샘이 있는데, 이 샘은 예전에는 식수로 유용하게 이용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우마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조선시대에 대정 원님이 제주목을 다녀오다 이곳에서 물을 마시고 갈증을 풀었다하여 '원물'이라 했으.. 2010. 2. 21.
거린오름, 북오름 - 20100221 거린오름, 북오름 2010년 2월 21일 2010년 2월 두번째 정기산행일인데 집안에 일이 있어 오후 2시로 늦춰 출발합니다. 오늘 산행은 거린오름과 북오름, 원수악과 감낭오름을 차례로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사실 오늘 코스는 2개씩 오름들이 서로 이어져 있어서 커다란 오름 2곳을 트래킹하는 하는 것과 같아.. 2010. 2. 21.
남송악에서 도너리오름 - 20100207 들렁모루정기산행 2010년 2월 7일 아침에 날씨가 흐려가고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었지만 강행하기로 하고.. 오늘 코스는 남송악을 경유하여 도너리오름까지 다녀오는 약 8.5km의 산행입니다. 남송악 앞에있는 오설록 녹차다원에 주차하고 출발합니다. 남송악 전경. 남송악이 주는 내 기억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곶자왈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신화역사공원'이니 '영어교육도시' 개발이니 하면서 곶자왈을 파헤치기 시작했을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2008년 5월 남송악( http://blog.daum.net/hshell/14675773 ) 하지만 남송악의 경사는 역시 장난이 아닙니다. 이 모든 생각을 잊게 만듭니다. 20여 분을 핵핵대며 오르니 정상이 보입니다. 남송악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 201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