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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산새미오름, 삼산이오름, 삼산악, 삼선악, 삼심악, 삼심봉

by 오름떠돌이 2011. 9. 24.

산세미오름,  삼산악(三山岳), 삼선악(三仙岳), 삼심악(三心岳), 삼심봉(三心峰), 삼산이오름  - 158

 

 

 

 

 

 

 

산새미오름은 삼산악(三山岳), 삼선악(三仙岳), 삼심악(三心岳), 삼심봉(三心峰), 삼산이오름으로 불리고

천아오름 북서쪽 1.5Km 남짓에 있는 오름으로 애월읍 고성리와 금덕리의 경계인 고성리 산127번지 일애에 위치한다.

 

드넓은 목야지대 한복판에 마치 외로운 섬처럼 떠있다.

표고 632M, 비고 100m의 꽤 큰 몸집에 가파른 숲사면을 가졌으며 동서로 등성이가 길게 흘러내린다.

 

북쪽 사면과 북서쪽 사면이 각각 우묵져 작은 굼부리가 야트막이 벌어진 것이

북쪽에서 볼때는 새봉우리로 이루어진 듯한 산형이다.

 

이로 인하여 삼산악(三山岳), 삼선악(三仙岳), 삼심악(三心岳), 삼심봉(三心峰),

삼산이오름 등 갖가지 별명이 생겨났을 것이나, 본디 이름은 산새미오름이다.

 

옛지도에는 활천악(活泉岳)으로 나오고 옆에 생수(生水)’라는 표시가 곁들여져 있다.

남서쪽 자락에 샘이 있는 것이다.

 

샘미는 샘의 제주어이다. 이 샘으로 인하여 옛날부터 산샘미오름으로 불려 오던 것이

삼새미또는 삼산이’, ‘산심이등으로 와전되고,

이것이 나중에 와서는 산의 형국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 한자표기로 바뀌고 말았으리라 여겨진다.

 

산자락에는 큰뱅듸’ ‘뱅듸동산등으로 불리는 목야지대가 펼쳐져 미나리아재비,

솜방망이 등 노란 꽃들로 장식되고 하얀 찔래꽃도 핀다. 산서(山西)에만 자란다는 갯취도 핀다.

 

 

 

 

 

 

 

 

 

 

 

 

천아오름에서 내려와 산새미오름으로 향합니다. 목장 입구에 차를 세우고 길을 따라 걸어가 보지만

길을 찾을 수 없어 되돌아와서 이곳(촬영장소, 아래사진)에서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소들이 걷던 길인 듯한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 보지만 결국에는 길이 없어 가시덤불을 헤치며 갑니다.

꼭 ~  길이 없는 곳은 가시덤불(청미래 덩굴, 찔레꽃 등)이 무성합니다.

 

 

 

 

 

 

 

 

 

 

 

 

 

 

 

 

 

 

 

 

 

 

 

 

 

 

 

 

 

 

 

 

 

 

 

 

결국 둘이 헤어져 각자 길을 찾으며 올라 정상인 듯 보이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능선을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삼각점 표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정상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이 곳 또한 외부 조망이 거의 없는 곳입니다. 친구 또 투털 투덜...

 

 

 

 

 

 

 

 

 

 

 

 

 

 

삼심악  ....

 

 

 

 

 

 

 

 

 

 

 

 이제 하산....

 

 

 

 

 

 

 

 

 

 

 

 

 

 

 

 

 

 

 

 

 

 

 

 

 

 

 

 

 

 

 

 

 

 

신엄목장의 초입으로 나왔습니다.

 

 

 

 

 

 

 

 

 

  

 

 

차 있는 곳으로 ...

 

 

 

 

 

 

 

 

 

 

 

 

 

 

 

 

 

 

 

 

 

 

 

 

 

 

 

1117번, 제1산록도로를 지나며 바라 본 천아오름과 아래 사진의 산새미오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