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아오름, 초낭오름, 天娥岳, 天娥峰, 眞木岳

천아오름, 초낭오름, 天娥岳, 天娥峰, 眞木岳  - 157

 

천아오름은 초낭오름, 한자로는  天娥岳, 天娥峰, 眞木岳 이라 불리고 애월읍 광령리 산182번지에 위치하며, 표고  797m,   비고 87m 인 오름이다. 남쪽봉우리를 중심으로 북서쪽으로 패어있는 소규모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주요 식생은 해송이 주종을 이루며 잡목이 우거지고 꽝꽝나무가 많으며, 천아오름 동녘자락에 속칭 '무수내(무수천상류)'가 있는데이 내에는 어승생저수지의 보조수원인 천아수원이 개발되어 있다. 또한 제주시와 애월읍의 경계를 이루며 계곡 양안에서 우거진 온대림은 참꽃나무와 낙엽활엽수의 단풍 등으로 경승이 빼어난 곳이다.

 

오름이름의 유래  =======> "오름나그네", 김종철, 1995  

천아오름은 천아악, 또는 천아봉으로 표기되며, 옛 지도에는 진목악이라고 나와 있다. '진목'이란 참나무를 가리키며, 참나무는 상수리나무의 별명으로서 이것은 제주 방언으로는 지역에 따라 '낭, 남, 처낭, 처남'이라고 한다.이로 미루어 오름 명은 참나무(상수리나무)에 연유한 이름으로 보인다.

 

천아오름의 입구인 듯,  승용차 두대가 세워져 있는 곳으로 진입합니다. 

  

작은 건천을 지나고... 

  

  

천아오름의 모습이 보입니다

  

북서쪽으로는 다음 목적지인 산세미오름이 보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 제주시?  한림?  아니면 애월쪽? ... 바닷가 까지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그리고 서쪽으로는 큰, 족은노꼬메오름이 나란히 서있습니다.

  

천아오름은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은 듯 길은 뚜렷이 보이지 않습니다.간간이 빛이 바래고 삭아가는 리본이 하나씩 보입니다.  

  

  

북서쪽으로 트인 말굽형오름이어서 북서쪽 능선을 타고 오르니  먼저 화구인 듯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다시 높은 곳으로 올라서 

  

정상인 듯 삼각점 표석이 보입니다. 하지만 외부 조망은 거의 없고, 같이 온 친구는 볼게 없다고 투덜거립니다.  굼부리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내려갑니다. 

  

떨어지지 않으려는,  미끄러지지 않으려는 몸부림... 

  

 약 1시간여 만에 오름을 돌아 내려왔습니다. 

  

천아오름의 남쪽...   무슨 오름 ?  아시는 분은 댓글로 ...  

  

 인증 샷! 

  

  

  

나중에 다시 올걸 대비하여 ... 이 묘를 발견하면   스틱 방향으로 진입할 것...  

  

 天女岳...,  그리고  천아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