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 그리고 올레를 걷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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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지인들이 모여 만든 카페

산과 바다 그리고 올레를 걷는 사람들 ( http://cafe.daum.net/kosirongkim )에 가입을 했고

가입 후 첫 산행에 나섰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했다는 이유로 트레일 선정에  길잡이까지...

저는 어딜가나 이래야 될 운명(?)인 모양입니다.

 

오늘 트레일은 동검은이오름을 거쳐 높은오름을 돌아 나오다 문석이오름을 오르는 코스입니다.

 

 

 

 

 

 

서귀포의 아침 날씨는 비가오다 흐리다를 반복하는 날씨였는데 비가와도 강행한다는

카페지기이자 연장자의 뜻에 따라 현장에 도착하니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오늘 일행은 막상 말을 하려니 영어 울렁증때문에 한마디도 못한  1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7명... ㅠㅠ

 

 

 

 

 

 

 

 

 

 

오랫만에 밟아보는 동검은이오름의 능선이 오름을 떠도는 저로서는 감회가 새로울 뿐입니다.

전과는 많이 달라져 타이어 매트도 보이지만 그리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오늘 또 하나의 동행은 "바람"이라는 카페지기의 말에 수긍을 해 보려하지만

너무나 거센 바람이 동행이라기 보다는 "부담" 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싶네요.

 

 

 

 

 

 

 

 

 

 

 

다음 목적지인 높은오름입니다. 황사 때문에 색이 좋지 않습니다.

 

 

 

 

 

 

 

동검은이오름의 능선은 근육질 남성의 몸매처럼 거칠지만 한편으로는 은밀한 여성의 속살처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오름입니다.

 

 

 

 

 

 

 

 

 

 

 

 

 

 

 

 

 

 

 

 

높은오름으로...

 

 

 

 

 

 

 

 

 

 

 

높은오름의 정상입니다.

 

 

 

 

 

 

 

 

 

 

 

 

 

 

 

 

 

 

 

 

 

바람을 피해 잠시 휴식...

 

 

 

 

 

 

 

 

 

 

 

 

 

 

 

 

 

 

 

 

 

 

 

 

 

 

 

 

 

 

 

 

 

 

 

 

 

 

 

 

 

문석이오름 정상에서 바라 본 동검은이 오름입니다. 문석이오름은 낮지만 오름의 능선이 아름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