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박이에서 왕이메오름까지 (1)

돔박이오름에서 왕이메오름까지

- 들렁모루정기산행 (2010년 4월 18일)

오늘 정기산행 코스는 돔박이오름을 거쳐 괴수치오름과 왕이메오름을 왕복하는 코스입니다.

지난 번 혼자 산행을 다닐 때 돔박이와 괴수치 왕이메오름을 왕복하리라고 계획을 했었는데,

눈 때문에 길을 찾지 못해 하지 못한 걸 오늘에서야 비로소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ㅎㅎ

지난 번 왔을 때 오름의 들머리를 찾지 못해 헤매던 기억을 하며 오늘은 수월하기 진입합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많이 다녔는지 길이 확연해 졌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유명한 오름이 아니어서 가끔 가시덩굴에 길이 막히기도 합니다.

돔박이오름 정상입니다.

비고가 낮아 정상까지의 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오름 북동쪽으로 북돌아진오름과 괴오름, 폭낭오름이 보입니다

다음 목적지인 괴수치오름으로...

오름과 오름사이에는 삼나무들이 심어져 있지만 진입로가 형성되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가다가 뒤돌아 본 돔박이오름입니다.

괴수치오름의 정상부에 다다랐습니다

좌우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름의 화구를 한바퀴 돌아 나올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괴수치오름의 화구입니다.

이 오름의 화구도 깊어 깊이가 30m나 된다고 합니다. 잡목과 덩굴때문에 내려가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괴수치오름의 정상입니다.

계속 가면 아까 갈림길과 만나지만 우리 일행은 이 곳에서 동쪽, 왕이메오름을 향해 갑니다.

왕이메오름의 전경입니다. 이제 부터는 가보지 않은 길...

위성지도 사진과 산세를 파악하며 대충 경로를 그려봅니다.

앞에 보이는 철탑을 지나 좌측으로 진입하려 합니다.

괴수치오름과 왕이메오름 사이의 초지입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신경 쓰이던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앞에 보이는 삼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며 회원들과 의논을 해 봅니다.

다행히 비는 그치고 ....

왕이메오름의 들머리입니다.

괴수치오름 전경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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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떠돌이의 오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