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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윗세오름 산행 - 20100110

by 오름떠돌이 2010. 1. 10.

윗세오름       2010년  1월   10일

 

 

 

윗세오름으로 임시산행을 가기로 했지만 회원들이 불참하는 바람에... ㅠㅠ

혼자가려 작정을 했었는데, 절친에게서 전화가...

 

모 관공서에 다니는 직원들이랑 같이 영실코스로 윗세오름 산행을 시작합니다.

 

전날 체인이 있어야 휴게소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체인을 준비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체인이 없으면 휴게소까 지 갈수 가 없다.

 

 

8시 20분 아이젠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출발합니다.

 

 

 

 

 

 

 

 

 

아직 떨어지지 않은 단풍잎에 눈이 쌓여 애처롭게 보입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는 계곡인데 ( 실은 출입금지... ) ...

 

 

 

 

 

 

 

 

 

 

 

 

 

오늘 날씨가 좋았다면 멋진 설경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안개(구름?)땜에...  ㅠㅠ

 

 

 

 

 

 

 

 

 

 

 

 

 

2.5km지점입니다.  저 능선만 넘으면 평지와 구상나무군락지가 나옵니다. 

 

 

 

 

 

 

 

 

 

 

눈에 덮혀있는 구상나무...    이런 설경을 본 지가 얼마만이지.... 

 

 

 

 

 

 

 

 

 

 

 

 

안개가 끼어 시계는 좋지 않지만 그런대로 걷기에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구상나무 숲을 지납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일행들과 멀어지면 쫒아 올라가랴... 핵핵거립니다.  ㅎ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안개(구름)이 끼어 주변 조망은 아쉽지만 온 세상이 하얗다는 것에 위안을...

 

 

 

 

 

 

 

 

 

 

윗세오름대페소에 오면 반드시 먹어줘야 하는 컵라면... 그리고 쏘주 한 잔.... ㅋㅋ

등산객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어 눈바닥에 앉아 먹어도 그 맛은 예술입니다.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ㅎㅎ 

 

 

 

 

 

 

 

 

 

 

 

 

 

대피소에서 잠시 쉬고 하산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하산길은 여유가 있습니다.

올라오면서 찍지 못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내려갑니다. 

 

 

 

 

 

 

 

 

 

 

 

 

 

영실코스로 오면 항상 마시는 노루샘인데,  얼어붙어 있고 너무 깊어 마시지 못하고 내려갑니다. 

 

 

 

 

 

 

 

 

 

 

 

 

 

 

 

 

 

오늘 같이 동행한 일행입니다.

어제는 어리목코스로 윗세오름을 다녀왔다는데, 지친 기색도 없고 다들 잘 걷습니다 

 

 

 

 

 

 

 

 

 

 

 

 

 

다시 구상나무숲을 지납니다.  여유가 생기면 올라 올 때 보이지 않던 멋진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절친입니다. 요즘 직장동료들과 산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잘 걷습니다.  이젠 여유를 부리는 모습까지... ㅎㅎ 

 

 

 

 

 

 

 

 

 

 

 

 

 

 

 

 

 

 

 

 

 

 

 

 

 

저 보이지 않는 능선에 멋진 기암괴석들이 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비가 오면 생기는 폭포인데 얼어붙어 얼음폭포가 되었네요.

역시 시계가 안 좋아 흐린 사진을 뽀샵으로 후보정 했습니다 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ㅠㅠ  

 

 

 

 

 

 

 

 

 

 

 

영실코스의 최대 난코스입니다.  아이젠을 착용해도 미끄러워 내려가기가 힘이듭니다.

비료포대 한 장만 있으면 그냥 내려갈텐데.... ㅎㅎ 

 

 

 

 

 

 

 

 

 

 

 

 

 

 

 

 

 

 

 

 

 

 

 

 

 

 

 

 

나를 찍어 줄 사람이 없어 내 블로그에는 내 사진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몇 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