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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동알오름 - 20100103 - 121

by 오름떠돌이 2010. 1. 3.

동알오름      2010년   1월  3일

 

 

 

 

 

 

 

동알오름은 한자로 東卵峰이라고 부르고 대정읍 상모리 153번지에 위치하며

표고 45m 비고 30m인 오름이다.

 

아름다운 주위 경관 때문에 쉬 지나치게 되는 이 오름은 산이수동 마을과 인접해 있고

서쪽으로 이어진 등성이는 셋알오름에 맞닿아 있다.

 

송악산 외륜의 북쪽에는 작고 나지막한 3개의 말굽형 화구가 나란히 줄지어 분포되어 있는데,

이 화구들은 송악산 외륜을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작고 아담한 동산들을 알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산이수동 마을 가까이에 있는 것이 위치상 동쪽에 있다하여 동알오름이라 하며,

비행장 근처 동네인 '알드르'에 붙어있는 오름을 섯알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오름 절벽에 절(물결의 제주어)이 부딪힌다 하여 절울이, 또는 소나무가 많이 자라난다 하여

송악산(松岳山)이라 불려지는 '절울이오름'의 알오름으로서

섯알오름에 비해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동알오름, 이를 한자로 동란악(東卵岳)이라 하고 있다.

 

 

 

 

 

 

 

 

마라도에서 나와 어묵을로 한기를 달랜 후,

곧장 집으로 가기에 시간이 일러 근처에 있는 동알오름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번 셋알오름과 이어지는 길을 찾지 못해 되돌아간 기억도 있고,

이번에는 오름동쪽에 있는 화장실 옆으로 올라갑니다.

 

 

 

 

 

 

밑에서 보기에도 얕아 보여 왕복 20여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가다가 되돌아 보니 산방산과 한라산으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고...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급경사인데다 넘어진 억새들에 발이 미끄럽집니다. 

 

 

 

 

 

 

 

 

 

 

 

10여분만에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동알오름의 정상에서는 주변의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남쪽으로 송악산을 비롯한 바다 풍경이 보이고...

 

 

 

 

 

 

 

 

 

 

 

 

 

 

동남쪽으로 형제섬을 비롯한 멀리 범섬과 문섬도 보이네요

 

 

 

 

 

 

 

 

 

 

 

북쪽으로는 모슬봉과... 

 

 

 

 

 

 

 

 

 

 

 

 

 

단산이 보입니다.

 

 

 

 

 

 

 

 

 

 

 

산방산과 그 뒤로 한라산의 풍경도 압권입니다. 

 

 

 

 

 

 

 

 

 

 

 

 

 

 

 

 

 

 

 

 

 

 

 

 

 

 

 

 

 

 

 

 

이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