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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오름 - 문석이오름, 동검은이, 백약이오름 - 20080719

by 오름떠돌이 2008. 7. 20.

문석이오름과    다시 찾은 동검은이, 백약이오름      2008년   7월  19일

 

 

 

 

 

지난 주 모임 후배들과 오름트랙킹을 했을 때, 이번주에는 한라산 정상부에 위치한 사라오름을 가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태풍 갈매기가 한라산에서 끼륵거릴까봐 사라오름은 포기하고, 대신에 지난번 완주를 못했던 동검은이와 백약이오름으로 향했다.

 

 

 

동검은이와 백약이오름은 지난번 가족들과 함께했던 오름인데, 동검은이는 산세가 험해서, 그리고 백약이오름은 바람이 너무 거세서...

애들이 포기하는 바람에 ....ㅠㅠ

 

 

 

오늘 그 한을 씻고자 한다.  그런데.....

 

 

 

 

꼭 비가 올 것만 같은 날씨에 카메라를 차에 놔두고 가라는 후배의 말에 그만 사진을 찍지 못해 지난번에 찍었던 사진으로 대체....

양해하시길... ^^

 

 

 

 

 

 

 

동검은이오름  http://blog.daum.net/hshell/13510369 (참조하시길....)

 

 

오름트래킹을 끝내고 돌아가다가 찍은 동검은이오름 전경

 

 

 

 

 

 

 

후배들에게 대략적인 오름설명(이 오름은 산세가 험해 다들 스틱을 지참케 했고, 조심하라고 누차 강조한다.)을 해주고,

지난번의 한(?)을 풀고자 완주를 시작한지 5분만에 내가 먼저 미끄러져 쓰러지는( 이 무슨 창피? ㅠㅠ) 수모를 당하면서 완주에 나섰다.

 

어찌됐든 오름의 동쪽능선에 다다르니 동�으로 보이는 일출봉과 우도 그리고 오름 군락들....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게 슬슬 후회가....

 

오름의 능선은 마치 거미같이 생겼다고 하여 거미오름이라고도 부르는 이유가 납득이 될 만큼 오름의 사방으로 뻗어나간 거미의 다리들...

동족에서 가장 멋있다는 용눈이오름은 여성스러운 곡선미라면, 동검은이오름은 날카롭고 험한게 남성스럽다(?)

 

 

오름능선을 따라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여분....

외부의 조망(사방의 오름군락들을 보기)이나, 내부의 조망(복합형 화산체의 분화모습) 양쪽 모두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오름이다.

 

 

 

  

 

 

 

 

 

 

지난번 갔을때 찍은 사진(남서쪽 봉우리에서 바라본 오름 최고봉.... ) 

 

 

 

 

 

 

 

복합형 화산체로 원형분화구와 말굽형분화구를 가지는 오름이다. 

 

 

 

 

 

 

 

 

 

동검은이오름에서 내려와 바로 옆에 있는 문석이오름으로..... 

 

 

 

문석이오름은 구좌읍 송당리 산 234번지에 위치하고 비고67m인 야트막한 오름이다.

굼부리가 여러개인 복합형 화산체이고 예전에 문석이란 사람이 살고있어 문석이오름이라 불린다. ^^

 

 

오르는 길은 초입에는 억새밭이고 5부능선을 지나면 새밭(띠)이다.

오르는데 걸리느 시간은 대략 10여분 정도이고 복합형 화산체라 하지만

 

북쪽으로는 군데군데에 농경지로 개간되어 있어 가기가 좀 그렇다.

그리고 이 오름은 산악자전거 동호회에서도 많이 찾는 오름이라 한다.

 

 

 

 

 

 

 

이 사진 역시 집으로 가는 도중에..... ㅠㅠ  

 

 

 

 

 

 

 

 

 

 

 

 

 

문석이오름에서 내려와 백약이오름으로

 

 

 

 

백약이오름  http://blog.daum.net/hshell/13491178 ( 참조하시길....)

 

 

 

 

 

 

백약이오름 전경

 

 

 

 

 

 

 

 

오름의 최고봉 지난번에는 저기에도 못 갔다왔다 ㅠㅠ. 

 

 

 

 

 

 

 

 

오름의 분화구 ...  

 

 

 

 

 

 

 

 

오름 남쪽의 좌보미오름, 다음 산행은 저 곳으로 정했다..... 

 

 

 

 

 

 

 

 

백약이에서 바라 본 동검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