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방림원을 가다. 2008년 5월 5일
3천여 평의 방림원 곳곳에는 수십년에 걸쳐 국내외 들꽃들을 수집해 온 세월과 정성의 공간으로
항상 마음이 행복해 지는 곳이다.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세계각국에서 수집한 야생화 3천여종이 자연적인 미와 더불어 소박한
들꽃의 청조함을 느낄수 있다.
방림원 박물관 내 200여평의 유리 온실 안에는 그 계절에 피고 지는 200여종의 작품들이 변화되고 있고
제주도 모형과 태극기의 이미지를 야외정원 곳곳에는 계절에 따른 테마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웃음과
기쁨을 자아 내기도 한다.
또한 국내 자생식물 90가지와 귀화식물 10가지를 더한 100가지 식물을 심은 백화동산, 자연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형제 폭포경관, 연못안의 잉어들의 노님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그야 말로 행복해 진다.
또 다른 실내 전시공간인 양치류 관내에는 세계 각 나라의 양치류(고사리류)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고,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준다.
공사중에 발견된 방림굴은 제주도에서도 희귀한 붉은 송이돌로만 이루어져 있고 굴안에서는
송이돌의 음이온을 받아 갈수 있다.
--- 방림원 사이트에서 발췌
꽃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자세한 설명은 방림원 사이트(클릭하세요 ! ) 참조
몇일 전부터 애들이 어닐이날 뭘 할거냐고 자꾸 묻는다.
와프랑 계획을 잡기로는 서귀포시 보육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월드컵경기장에 잠깐 갔다가,
나비박물관인 프시케월드를 관람하고 방림원을 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2002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할때,
미국과의 친선경기 도중 비가와서 일회용 우비 5만게를 나눠줬던 기억이....
그날 월드컵 경기장엔 모두 하얀색 일회용 우비를 입은 관중들이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
처남네 애기를 우연히 만나 기념 샷~
보육연합회에서 주최를 해서 그런지 우리 애들이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ㅠㅠ
방림원입구, 이곳에서도 어린이날이어서 그런지 입구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고 크레파스를 무료로....
애들은 무료 ^^ 어른은 도민 할인으로 3,500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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