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토요일...
분명 친구에게서 전화가 올 것이라고 믿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 "눈도 오는데 가까운 오름이나 가자~" ㅎㅎ
자배봉으로 정하고 출 발~
잠시 멈추었던 눈발이 다시 거세집니다.
2009년 9월 자배봉 ==>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hshell/15943790 )
2009년 1월 자배봉 설명(유래) ==> 클릭( http://blog.daum.net/hshell/15943698 )
자배봉은 시내애서 가깝고, 위미마을에서 산책로 정비를 잘해놓아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고
연인과의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좋은 오름입니다.
처음 시작은 여유롭습니다.
점점 경사가 심해지다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오름능선을 한바퀴 돌아나오는 길입니다.
어느쪽으로 방향을 정해도 관계없습니다, 저는 왼쪽으로 갑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다
자배봉의 북쪽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눈발은 점점 거세지고... 걸음을 재촉하여 다시 봉수대가 있는 남쪽 정상입니다.
봉수대를 지나면 편백나무 숲길을 여유롭게 돌아 나오면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처음오는 사람은 저렇게 내려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빙빙 돌기도 합니다. ㅎㅎ
친구를 불러 들이고 이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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