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선이오름에서 내려와 소소름으로 향했습니다.
소소름은 가시리 5거리에서 서귀포방면으로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소소름은 쇠오름(牛岳), 솔오름(率岳), 松岳이라 불리고 표선면 토산리 220번지에 위치하고
표고 162m, 비고 42m인 오름이다.
이 오름의 특징은 솔내를 사이에 두고 여쩌리오름과 마주하고 있는 풀밭오름으로,
서쪽으로 낮게 패어있는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 이름의 유래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 오창명, 1998, 제주대학교출판부
'솔내(松川)' 동쪽에 인접해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솔오름'이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솔'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입구에 무슨 지하수 관정 같은 것이 있네요...
지은 지는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데...
생각없이 올라서 그런가 아니면 별 기대없이 올라서 그런가 ...
정상에 서고 보니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우선은 억새에 놀라고 .... 주변 경관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이곳에서 가시리 일대 사방의 모든 오름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소소름의 북쪽 봉우리입니다.
소소름의 남서쪽
북동쪽으로 보이는 여러 오름들.... 가장 장관입니다.
금방 다녀 온 갑선이오름 남서쪽으로 패인 말굽형화구인게 보이네요
가세오름과 토산봉
내려오다 보니 조경을 해 놓은 것으로 보아 사유지인 듯 싶네요.
조만간 개발되어 유료화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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