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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절물오름에서 민오름까지(2) - 20100925

by 오름떠돌이 2010. 9. 25.

민오름은 뒷민오름, 무녜오름, 敏岳이러고 불리며 제주시 봉개동 산64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표고   651m,    비고  136m인 오름이다. 북동쪽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를 가지고 있고 말굽형 화구 침식부는 위에서 내려다 보면  혀를 내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주봉의 안쪽 사면에는 깊이가 약 70m쯤 되는 깔데기형 화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말굽형 화구안에는 수풀이 우거진 가운데 오름 전사면은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오름에 나무가 없다는데서 '민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현재는 자연림이 빽빽이 차 있다. 달리 '무녜오름'이라고 부른 것은 세모진 산머리가 '송낙'같다는데 연유한다고 하며, '민악(敏岳)'은 '민오름'의 한자어이다. '송낙' = 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의 모자로, 제주무당들이 쓰는 고깔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 오창명, 1998년, 제주대학교출판부

옛날 이 오름이 민둥산이었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이 오름을 '민오름'이라고 하는 데 비해 오라동에 있는 민오름을 '족은민오름'이라고 했었다.

  

민오름의 입구는 오름의 북서쪽(휴양림 입구 도로 건너편)과 오름 서쪽(휴양림 입구 남쪽)에 두 곳이 있습니다. 북쪽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급경사입니다. 급경사를 오르는게 힘이 들면 복서쪽으로 올라서 서쪽으로 나오면 됩니다.

 

이곳은 서쪽 입구입니다. 

  

서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고 급경사입니다. 

  

 

금방 다녀 온 절물오름이 보입니다 

 

남봉에서 잠시 쉬고 북쪽 봉우리로 .... 

  

  

  

민오름 북봉입니다. 

 

민오름 분화구

  

  

큰지그리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