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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다시 찾은 당오름 - 20090712

by 오름떠돌이 2009. 7. 13.

당오름      2009년   7월  12일

 

 

 

 

 

요즘 날씨가 계속 비날씨이다.

어제 임시산행도 비 때문에 가질 못하고....

 

아침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하지만 밀린 농사일(?)을 마쳐야 하기에 오후로 미루고 2시경에 일을 마치고 친구와 합류...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제주올레'를 좋아하는 친구인지라  올레 12코스인 당오름 일대를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

 

 

 

 

당오름은 3번째 가는 오름이다.

 

2009년  3월  21일 ( http://blog.daum.net/hshell/15943714 )

2008년  9월  28일 ( http://blog.daum.net/hshell/15569102 )

 

 

 

 

 

 

 

요즘 오름을 다니면서 계속 조바심이 생긴다.

제주의 오름이 360여 개나 되는데... 언제면 다 오를까? 하는 생각에....

 

 

이미 알려진 오름들은 대부분(?) 다녀 왔고, 이제 부터는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오름들만 남았는데....

 

 

유명한 동호회들이 많은데, 이들 모임에 가입하지 않은 것도 이제서야 조금씩 후회가 밀려온다.

하지만 ...

 

처음 혼자서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이상 이제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인터넷,  GPS,  위성지도....  등등

 

설령 길을 모를지라도 길이 없어서 가시덤불을 헤치며 올라갈지라도...

 

문제는 길이 없는 오름에 대한  길이 없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제는 자기최면, Mind Control이 필요할 때이다.   훈아!  아자! 아자~  가보자~ !

 

 

 

 

 

 

 

 

 

 

좋은 사진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 이번 오름트래킹은 사진을 주제로 하렵니다.   하지만....  ㅠㅠ 

 

 

 

 

 

 

 

 

 

 

 

 

 

찍은 사진들이 전부  이 모양이다....  ㅠㅠ  

 

 

 

 

 

 

 

 

 

 

 

 

 

 

 

 

 

 

 

 

 

 

 

 

걷는 동안 중간 지점에서 만난 아이들....  다들 디카 하나씩 들고 사진을 찍는데...

문득 옛날 어린시절 추억이....    아버지 카메라를 몰래 들고 나와 사진을 찍었던.....

 

 

바닷가 사진을 찍으며 사뭇 진지하게 보이는 애들을 몰카로 한 컷...  

 

 

 

 

 

 

 

 

 

 

 

 

 

 

 

 

공부가 더 필요한 사진들.... 하아~  어떻게 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절친입니다.   제가 블로거인 것을  알고 제 블로그를 방문 한 후에  자기 사진이 없다고 푸념하는....

 

하지만 인물사진은 정말 힘이 든다는 걸 .... 친구는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