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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106 - 대병악 - 20090614

by 오름떠돌이 2009. 6. 14.

대병악        2009년   6월   14일

 

 

대병악은  골른오름, 여진머리오름, 큰오름이라고도 불리고, 안덕면 상창리 산2-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표고 491m   비고  132m 인 오름입니다.

 

안덕면 상천리 마을 서쪽에서 무악과 마주보며 있는 오름이고  두 오름이 나란히 자락을 맞대고 서 있어,

한자로는 두오름을 합쳐 竝岳(병악)이라고 부른다 .

 

큰쪽이 491m, 작은쪽 표고가 473m로, 큰쪽은 따로 여진(얹은)머리오름 또는 큰오름이라 불리고,

작은쪽은 족은오름이라는 이름이 따로 있다.

 

여진머리오름, 즉 큰오름의 화구는 북향으로 다소 깊숙히 패어있는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고,

서쪽사면 일부에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으며, 그외 지역은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소병악에서 내려와 바로 인접해 있는 대병악의 기슭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오르는 길을 몰라 한동안 바라보다 웹검색의 기억을 되살리며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오르려 합니다.

 

 

소병악에서 내려오면 바로 정면에 대병악이 보입니다. 

 

오름 기슭을 따라 오른쪽으로 돌아가다가 북서쪽 사면으로 오름초입이 보입니다. 

  

누군가가 밧줄을 매달아 놓았습니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할 정도로  대병악은 소병악 보다 경사가 더 심합니다.

 

 

금방 내려온 소병악의 모습입니다. 

 

대병악의 정상 무렵, 나무숲은 끝이나고 탁 트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한 번 소병악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왼쪽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대병악의 정상입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 역시 경사가 심합니다. 누군가가 매달아 놓은 밧줄에 의지해 내려갑니다. 

 

 

대병악과 소병악 사이에서 바라 본 소병악의 모습입니다. 

 

 

대병악 

 

목장을 가로질러 차 있는 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