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오름 - 괴오름 - 20081012

by 오름떠돌이 2008. 10. 13.

 괴오름                    2008년   10월  12일

 

 

 

 

 

 

 

 

 

북돌아진오름에서 내려와 괴오름으로..  멀리서 볼 때는 나즈막한 오름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 높다.

 

 

 

 

 

 

 

 

 

 

 

 

20여 분을 오르니 정상이다. 이 넘의 후배가 발 빠르다고 빨리 걷는 바람에 핵핵대며 쫓아갔다는...  ㅠㅠ  

 

 

 

 

 

 

 

 

 

지금시간 12시 50분....   준비해 간 김밥을 꺼내 먹는다.  오름 정상에서 먹는 김밥은 정말 맛있다.

물이 없어도 목매이지 않을 정도로 술술 넘어간다. ㅎㅎ  

 

 

 

 

 

 

 

 

 

 

땀으로 젖은 배낭과 모자, 장갑도 말려주고....

 

 

 

 

 

 

 

 

 

 

 

점심을 먹고 폭낭오름으로 가기전에 다시 한번 길을 봐 둔다.  이제부터는 긴장을 해야 한다.

정면에 오르는 길이 보이지만 거기까지 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잡목 사이를 헤치고 ..... 

 

 

 

 

 

 

가다보니 천남성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다 익으면 빨갛게 되어 보기가 좋은데,    먹으면 .....   죽는다.

 옛날 임금이 내리는 사약의 재료로 썼다는....  하지만 잘 이용하면 거담, 중풍의 약재로도 쓰인다는.....

 

 

 

 

 

 

 

 

 

이제 삼나무 숲을 지난다.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 길이 없다...

 

 

 

 

 

 

 

 

 

가시덤불을 전정가위로 잘라가며 진입을 시도해 보지만... 얼마 못 가 되돌아 나오고....

 

 

 

 

 

 

 

 

 

 

 

30여 분을 뒤돌아 나와 겨우 길을 찾았다. ㅠㅠ   이제 폭낭오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