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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관 광 야 그

국토최남단 마라도 - 20080413

by 오름떠돌이 2008. 4. 13.

국토최남단  마... 라... 도...          2008년 4월 13일 

 

 

 

  마라도는 북위 33˚ 6´ 33˝ 동경 126˚ 11´ 3˝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0.229㎦(약10만평)

동서폭 0.5㎞ 남북길이 1.2㎞ 해발 39m 해안선 길이 4.2㎞의 작은 섬이다.

 

  한척의 항공모함을 연상케하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써 개척 이전에는 "금(禁)섬"으로 불리워지는 곳으로 인근 사람들이 신비스럽게 여기면서도 접근을 꺼렸던 섬이었다. 옛날에는 울창한 원시림으로 뒤덮혀 있었고 해안에는 해산물이 풍부하였으나 주변지역의 파도가 높고 기후의 변화가 심하여 당시 교통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날씨가 풀려 해상위험도가 적을때는 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간혹 섬에 상륙하여 나무를 베어가고 해산물도 채취했었다고 전해진다. 

 

  사람들이 살기 시작할때는 제주 특유의 나무절구인 <남방애>를 만들 수 있는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하였으나 이주민들이 농경에 필요한 경작지를 마련하고자 숲을 태워 없애고 탄자리를 일구어 농지로 바꾸어 나갔다고 하며 전설에 의하면 고향을 떠나온 이주민 중 한 사람이 환한 달밤에 퉁소를 부는데 그 소리를 듣고 수많은 뱀들이 몰려 왔다고 한다. 놀란 이주민은 그 뱀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숲에 불을 질렀는데 타기 시작한 나무는 석달 열흘이 지나야 불길이 멎었고 이 때 뱀들은 꼬리를 물고 바다를 헤엄쳐 제주도의 동쪽 지방으로 건너 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마라도에는 뱀과 개구리가 없다. 

 

  마라도 해안선은 기암절벽을 이루어 절벽 밑에는 해식 동굴이 산재해 있고 섬 전체가 현무암석 덩어리로 되어 있다. 이러한 암석은 해저에도 깔려 있어 이지역의 해안에는 패류, 해조류, 연체류 등 수산물의 최적 서식지로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 어느 해안보다 해산물이 풍부하여 전복, 소라, 해삼, 성게, 미역, 톳 등과 특히 봄 여름에 잡히는 마라도산 자리는 옛부터 유명하다.

 

  또한 동쪽해안은 태평양의 거센 파도에 침식되어서 이곳사람들이 "그정"이라고 부르는 수직 절벽을 이루고 있다. 그 높이가 무려 39m에 이르며 그곳에 자라는 백년초와 억새는 섬을 더욱 신비롭게 한다. 선착장으로는 살래덕, 자리덕, 장시덕, 신작로 4곳이 있으며 자리덕은 사시사철 자리돔이 많이 잡히기 때문에 연유한 이름으로, 주의환경이 마치 병풍을 두른것처럼 20~30m의 높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남동풍이 불 때 자연적으로 바람막이 구실을 해준다. 현재 마라도는 40여세대에 90여명이 살고 있으며 하루 700여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50여실의 민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요일....와프와 애들을 데리고 마라도를 찾았다.

송악산옆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요금은 어른 15,500, 어린이 8,700원(왕복요금, 공원입장료 포함)이다.

 

 

 

 

 

 

 

 

제주도는 어디를 가나 일본군의 자취가 보인다.

오름이든 산이든 섬이든.... 제주도 전체를 진지화하려던 그네들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형제섬...

 

 

 

 

 

 

 

 

 

 

 

 

배는 어느새 선착장을 빠져나와 마라도를 향해 하얀 거품을 뿜어내며 달린다.

 

 

 

 

 

 

 

 

 

 

 

송악산....배를 타지 않고는 이런 절경을 볼 수 없다.

잠수함 선착장도 보이고....

 

 

 

 

 

 

 

 

 

 

 

마라도와 제주도 사이에 가파도가 있다. 가파도는 제법 많은 인구가 살고있다.

어리적에 농담삼아 하던 말...

가파도 사는 사람이 마라도 사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면.....

돈을 가파도(갚아도)좋고, 마라도(말아도)좋다며 낄낄대던적이 있었다.

 

 

 

 

 

 

 

 

 

 

 

20여분을 가다보니 저 멀리서 마라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마라도 자리덕 선창작의 해식동굴.... 마라도에는 이런 동굴들이 많다.

오랜 세월 거친파도를 맞으며 견뎌온 마라도,

이 곳 주민들도 이렇게 거친 파도를 맞으며 생활을 하다보니 생활력이 엄청 강하다.

 

 

 

 

 

 

 

 

 

선착장에서 한 컷 ~

 

 

 

 

 

 

 

 

 

 

마라도에는 차가 두대 밖에 없다. 기름이 귀한 이들에겐 전기로 가는 골프카트가 교통수단이자 관광차량이다. 

 

 

 

 

 

 

 

 

 

 

 

 

마라도 마을 전경(?) 마라도에서 제일 번화한(?)곳이다. 유명한 "자장면~ 시키신 분~" 중국집도 보이고...

이곳의 자장면은 해물 자장이다. 한그릇에 5,000원, 하지만 해산물이 많아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마라분교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분교는 가파초등학교의 소속된 분교이다.

지난 58년 세워진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는 한때 학생수가 30명이었던 적도 있었지만,

점점 줄어들어, 현재(2005년 1월 1일 기준) 학생수 4명, 교사 1명이 있다.

아담한 학교 앞마당과, 제주도 현무암으로 낮게 둘러쌓여 있고, 제주도의 상징 정낭이 있으며,

탁 트인 들판과 그리고 바다가 있어, 마라분교의 학생들의 최고의 운동장이 되고 있다

 

 

 

 

 

 

 

 

 

마라리 복지회관.

 

 

 

 

 

 

 

 

 

 

 

팔각정..... 큰 의미는 없는 듯...

 

 

 

 

 

 

 

 

 

 

 

마라도에는 개가 몇마리 있는데, 모두  순해서 사람을 잘 따른다.

 

 

 

 

 

 

 

 

 

 

어디를 가든 절경이다. 그리고 포인트(?)이다.    담에는 낚시대 들고 함 와야겠다.

 

 

 

 

 

 

 

 

 

 

마라도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중국집이나 횟집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 중에는 장사가 잘되는 곳도 있지만 장사가 안되 문을 닫은 상가들도 몇몇 보인다.

 

 

 

 

 

 

 

 

기원정사  

마라도에 마라교회와 나란히 있는 기원정사는

마라주민들에게 그리고 마라도를 찾는 불교인들에게 참 의미있는 곳이다.

기원정사는 마라분교에서 가깝고 찾기가 쉽다. 기원정사를 찾는 불교인들이라면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태양광 발전소

30kW급 태양광 발전소가 세워져 27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기원정사, 마라도 교회 등을 지나면, 아기자기하게 지어진 초콜렛 박물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초콜렛 박물관은 홍보용으로 지어진 건물로써,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초콜렛 판매도 하고 있어서 마라도에서 먹는 색다른 초콜렛을 느낄 수 있다.

 

  

 

 

 

 

 

 

 

 

 

 

안내판을 보니 소각로라고 되어있는데,  태풍을 만나 지붕이 날려가 버린게 안쓰러워 보인다.

 

 

 

 

 

 

 

형태가 특이하여 한컷...

가까이 가보니 화장실이다.. ㅋㅋ    마라도에는 똑같이 생긴 건물(화장실)이 두개 있다.

 

 

 

 

 

 

 

 

장군바위

 

장군바위는 마라 최남단비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하늘에 살고 있는 천신(天神)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내려오는 길목이라 전해지는 장군 바위는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자기 나라 쪽을 향하여 신사참배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장군바위 가까운 곳에는 신사비가 세워져 있었으나,

민족 정기를 살리기 위해 부숴 버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라섬의 등대를 일본인들이 세운 것과 연관 지워 보면 그 신사비의 의미가 가볍지만은 않다.


마라도 사람들은 이 장군 바위가 자신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믿어왔으며,

그래서 이 곳에서 해신제를 지내곤 했다. 그런 만큼 이 바위에 올라가는 것은 금물,

혹시라도 장군바위에 올라가면 바다가 노한다고 믿어왔다.

전해지는 바로는 바위중간까지 올라가면 중놀(바닷물이 크게 너울거리는 현상)이 불고,

더 높이 올라가면 대놀(집채만한 파도가 치는 현상)이 분다하여 이 곳에 올라가는 것을 금기시 했다.

 

 

 

 

 

 

 

 

 

 

 

국토최남단비

'동경 120도 16분 3초, 북위33도 66분 81초로 마라도의 끝자락에 가면, 최남단비를 만날 수 있다.

최남단비는 마라도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촬영장소중에 하나이고,

여기에서 사진을 찍지 못한다면, 허무함(?)도 느낄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푸른바다와 푸른하늘이 멋지게 어우러진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그만이다.

 

 

 

 

 

 

 

 

 

 

 

마라도 성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도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해도에 보면 제주도는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마라도의 등대는 표기가 되어 있다고 한다.

1915년 3월에 아세리친 가스를 이용한 무인 등대로 처음 빛을 발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바다 사나이 들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마라도 등대 앞으로는, 각 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등대를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아,

학생들의 교육 , 사진촬영등으로 기념을 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앞으로는 선인장 자생지가 있고, 무엇보다 절벽이 있어서, 앞으로 바라보는 바다가 더욱 아름답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산방산과 한라산이 보여서 최남단에서 바라보는 남다른 느낌을 전해 준다.  

 

 

 

 

 

 

 

 

 

 

세계각국의 유명한 등대의 모형을 전시해 놨다.

 

 

 

 

 

 

 

 

백년초라 불리는 선인장.

옛날 제주에는 선인장이 없었는데, 씨앗이 바다에서 떠 밀려와 지금 현재 제주 곳곳에서 자생하고 있다.

 

 

 

 

 

 

 

 

 

 

항로 표지관리소

파란 표지판에는 육당 최남선의 '한국해양사'에서 인용한 구절이 있는데, 내용이 도통 어렵다.

 

 

 

 

 

 

 

 

 

 

태양광 발전소

아까 것 보다 더 오래전에 지어진 곳이다.

 

 

 

 

 

 

 

 

 

 

 

대문바위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 동굴이 마라도의 손꼽는 경승지이다.

출렁이는 파도와 해식터널의 만남이 색다른 맛을 선보인다.

유람선내에서 선착장에 들어갈때, 혹은 나갈때 볼 수있으며,

해식터널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도 특별한 장관을 선사준다.

 

 

 

 

 

 

 

 

제주도(마라도)설화 - 애기 업개


수백 년 전, 가파도에도 마라도에도 사람이 살지 않았던 시절,

모슬포에 살고 있는 이씨 부인은 어느 날 물을 길러 가다가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울음소리를 �아가니 태어난 지 3개월도 채 안된 여자아이가 수풀 속에서 울고 있었다.

백방으로 수소문해 보았지만 아이의 부모를 찾을 수 없게되자, 이씨 부인이 딸처럼 기르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이씨 부인에게도 태기가 있어 첫아이를 낳았고,

여자아이는 자연스럽게 아기를 봐주는 애기업개가 되었다.

 

사람이 살지 않았던 시절의 마라도는 금단의 땅이었다.

섬 주변에는 각종 어류며 해산물들이 풍부했지만,

그것들을 잡으면 바다의 신이 노해서 거친 바람과 흉작 등으로 화를 입힌다고 여겨

사람들이 접근을 꺼려했던 것이다.

그러나 매년 봄, 망종으로부터 보름 동안은 마라도에 건너가는 것이 허가되던 때였다.


어느 해 봄, 모슬포 잠수들은 마라도 '섬비물' 해안에 배를 대고 물질을 시작했다.

바다는 매우 잔잔했고, 날씨도 좋아서 소라, 전복 등이 많이 잡혔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이레가 지나고, 가지고 들어온 양식도 다 떨어지고 말았다.

 

"이번 물질은 잘도 푸진게, 이제 그만하고 오늘랑 돌아갑주."

(이번 물질은 너무 잘된다, 이제 그만하고 오늘은 돌아갑시다.)

잠수들이 섬을 떠날 채비를 하자, 갑자기 바람이 불고, 잔잔했던 바다가 거칠어졌다.

 

"잔잔해지면 가야되큰게"

(잔잔해지면, 돌아가야 되겠네요.)

그런데, 바다가 참으로 이상했다. 떠날 것을 포기하고 배를 묶어 놓으면 잔잔해 지고,

배를 타려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거칠어졌다.

 

"이거 틀림없이 바다신이 노한거라. 이제 살앙 돌아가긴 틀린 거 닮수다."

(이거 틀림없이 바다신이 노한거에요. 이제 살아서 돌아가기는 틀린것 같아요.)

물이고 양식이고 다 바닥이 난 날 저녁, 잠수들은 다음날에는 죽을 각오로 떠나기로 뜻을 모았다.

떠나기로 한 날 아침 가장 나이 많은 잠수가 선주(船主)에게 지난밤의 꿈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어젯밤 꿈에 누가 나타나 이르기를 애기업개를 두고 가야지 데리고 가면 모두 물에 빠져 죽을거랜 합디다. 어멍도 아방도 없는 아이니 두고 가야쿠다."

(어젯밤 꿈애 누가 나타나 이르기를 아기업개를 두고 가야지 데리고 가면 모두 물에 바져 죽을 거라고 합니다. 엄마도 아빠도 없는 아이니 두고 갑시다.)

 

신기하게도 부인 역시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했다.

일행들은 의논 끝에 애기업개를 희생시키기로 하고 떠날 채비를 했다.

어찌 갈등이 없었으랴만, 더 이상은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던 것이다.

배를 띄워 사람들이 오르자, 잔잔했던 바다에 다시 바람이 일기 시작해면서 거칠어질 조짐을 보였다.

아이 어머니가 애기업개에게 말했다.

 

"아이고, 얘야, 아기 기저귀 널어놓은 것을 잊어버리고 안 걷어 와졌구나.

저기 저 바위 위에 하얀 걸렁이 보이지? 얼른 가서 좀 걷어 오너라."

애기업개가 기저귀를 가지러 간 사이에 배는 바다 가운데로 빠져나갔다.

뒤늦게 눈치를 챈 애기업개는 목이 터져라 울부짖었다.

 

"나도 데려가 줍서! 제발 데려가줍서!" (저도 데려가 주세요! 제발 데려가 주세요!)


그러나 무정하게도 배는 뒷모습만 보일 뿐이었다. 바다는 더 이상 거칠어지지 않았다.

배에 탄 사람들은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 차마 뒤를 돌아볼 수도 없었다.

그 뒤 3년 동안 사람들은 무서워서 마라도 쪽으로 가지 못했다.

 

3년이 지난 뒤 마라도에 들어간 사람들은 모슬포와 가파도가 가장 잘 바라다 보이는 그 자리에서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모슬포 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외로움과 굶주림에 지쳐서 죽은 애기업개의 뼈를 볼 수 있었다.

 

잠수들은 애기업개의 뼈를 그 자리에 곱게 묻어 장례를 치러 주었다.

그리고 애기업개를 위해 그 자리에 당을 만들었다.

그리고 매달 7일과 17일, 27일에 제를 지내고 해상의 안전을 기원하였다.

그 이후로는 사람들이 바다에서 죽는 일이 드물어졌다고 한다.

 

마냥 아름답게만 보였던 마라도가 '애기업개'의 희생이 담긴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단지 아름다움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진 의미를 되새긴다면 좀 더 새로운 감동으로 와 닿지 않을까.

사랑의 희생이 깃든 마라도가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어머니 품처럼 따뜻해 보이기도 한 봄이다.

 

 

 

 

 

 

 

 

이 연못은 용도가 무었일까?

이런 연못이 두개가 있는데, 식수로 쓰이는 건 아닌것 같은데, 인공적인 흔적이 보인다.

 

 

 

 

 

 

 

 

섬을 한바퀴 도는데는 두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천천히 자연과 절경들을 음미하며 천천히 돌아도 충분하다.

여유가 더 생기면 중간 중간에 보이는 횟집에서 해산물 한 접시 먹어도 시간은 충분하다.

해산물은 한접시에 2만원이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양은 푸짐하게 주는 것 같다.

 

 

멀리서 또 한무리의 관광객을 태운 배가 들어오고 있다.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바다도 잔잔한게, 그 예날  애기업개의 희생으로  그런게 아닌가 하며 마라도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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