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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당산봉, 당오름, 고산 당오름, 제주올레12코스

by 오름떠돌이 202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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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산남 초록산악동호회 12월 2주차 정기산행으로 한경면 용수리에 위치한 당산봉(당오름 5.2km/1h40m) 코스를 걸었습니다.

 

엊저녁 밤늦게까지 고등동창들과 송년회를 하면서 과음을 한 탓에 오늘 정기산행은 포기하려고 했는데, 아침에 습관적으로 눈이 뜨이고 이불속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산악회 임원으로서 올해 마지막 산행이고 또 내년에 또 다른 임무(?)가 있어서 술에 절은 몸을 이끌고 산행에 참가했습니다.

 

2008년 9월 당산봉, 당오름 (https://hshell.tistory.com/15569102)

2009년 7월 세번째 오른 당오름, 당산봉 (https://hshell.tistory.com/15943770)

 

옛 기록을 찾아보니 2008, 2009년 해서 3번 정도(찾으면 더 있는지 기억이...) 다녀왔고 그 이후로의 기록이 없는 걸로 보아 그게 다인 것 같습니다. 그때는 등산로도 없어서 그냥 능선을 따라 돌았던 기억만 남아있었는데 16여년만에 다시 찾은 오늘 코스는 등산로 정비도 잘 되어있고 올레12코스도 개설되어 있어서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2026~27년 산악회 집행부가 어느 정도 윤곽이 보이기 시작하고 중책을 맡을 생각에 조금씩 두려움과 불안감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내 고집만 주장하고 있는 건 아닌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뽑는 격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보이지 않는 알력은 그대로인 것 같고... 항상 생각하고 바라는 바는 순순하게 산악회만을 위하는 마음으로 단합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