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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민머루오름, 민머르오름

by 오름떠돌이 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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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머루오름, 민머르오름

 

오늘(11/23일) 다녀온 민머루오름은 김종철의 오름나그네(1995년)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고 검색을 해봐도 딱히 그 설명이 되어있지 않은 오름입니다. 아랫글은 삼다일보 신문 기사입니다.

 

출처 : 삼다일보(2024.02.05. 19:00) / 김창집 본사 객원기자

민머루오름은 한라산 둘레길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지도로 보면 분명히 스쳐 지나가는 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행한 ‘제주의 오름(1997)’에는 자세한 설명은 없고, 서귀포시 중문동 산1-3번지에 자리했고, 표고 882.7m, 비고 82m, 둘레 2,459m의 원추형오름으로 나와 있다. 전에는 1100도로변에서 오름으로 길이 바로 나 있어, 길을 따라 가보면 서귀포 서부지역으로 전파를 송출하는 안테나 철판에 ‘산림보호’라는 간판을 보고 온 기억이 있다. 지금은 표고밭 때문에 오름을 돌아가도록 길이 나 있는 것이다.

 

그 기슭에서 돌오름길의 출발이나 도착점이 되고 있는 거린사슴은 서귀포시 하원동과 대포동의 경계인 1100도로변에 위치한 말굽형 화구를 가진 표고 742.9m, 비고 103m, 둘레 2258m의 오름이다. 영실 입구에서 1100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3km 지점 도로변 우측에, 한라산 남서사면의 산림지대와 목야지대의 경계를 이루어 가로누워 있다.

 

‘제주의 오름(1997)’에는 오름이 둘로 갈려 있어, 제주어의 ‘거리다’의 뜻과 ‘사슴’을 합쳐 ‘거린사슴’이라 한다고 나와 있다. 두 개의 작은 봉우리가 이어져 남서에서 북동으로 등성마루가 뻗었으며, 주봉에서 서쪽으로 다소 얕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어, 주봉을 붉은오름, 작은 오름은 알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끝>

 

전부터 단풍시즌이 되면 가려고 준비했었는데 그 시기를 놓쳤고 오늘 초등동창과 다른 일정이 있었는데 취소되어 겸사겸사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어제 초등동창들과 늦게까지 벌인 술자리로 인해 숙취에 고생하며 힘들게 올라갔는데 언뜻언뜻 보이는 외부조망과 4~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정상에서의 커피 타임은 그동안 다녔던 숱한 오름 중에 가히 TOP5에 들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