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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한 오름도장깨기(약 35여개)를 꼭 채워 보려 노력중입니다. 일단은 산남지역 서쪽에서부터 시작하여 동쪽으로... 그리고 제주시권으로 넘어가 보려 계획했습니다.
오늘 목표는 모슬봉, 금산, 썩은다리 3개로 계획하고 출발, 날씨가 더워서 어쩌나 했는데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걷기 시작하니 참을만한 날씨였습니다. 모슬봉은 왜그런지 그동안 꺼려했던 오름이었는데.... 길을 모르니 제주올레11코스를 따라서 걷기로 합니다.
출처 : 김종철의 오름나그네(1995)
모슬개오름(摹瑟峰) - 同心圓, 원뿔꼴, 옛 이름 모슬개오름
한라산 남서사면이 해안으로 치맛자락을 펼쳐 내린 용암평원의 일각 대정읍은 제주섬 안에서 가장 해발 고도가 낮을 뿐 아니라 경사도 또한 작은 저지대로서, 가장 높은 지대라 해도 해발 220m를 넘지 못한다. 여기에 산재하는 기생화산은 모슬봉을 비롯하여 송악산, 가시오름, 돈두미, 녹남오름, 그리고 안덕면과의 경계에 걸쳐진 단산을 포함, 도합 6개에 불과하여 그 분포가 가장 적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가운데 송악산, 단산은 유다른 생성과정으로 하여 지구과학적 연구 대상이 되고 있는 존재이며, 모슬봉은 비교적 原型(원형)의 산체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원추형 분석구로 그 이름이 알려진다.
상모리ㆍ보성리 ․ 동일리의 경계에 걸쳐진 모슬봉은 표고 180.5m, 비고는 산비탈이 길게 이어져 있어 기준을 잡기 힘드나 남록의 대정고교 뒤쪽 가스락(해발 50m)으로부터 계산하면 약 140m의 높이다. 꽤 큰 비고를 가졌으면서도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 것은 밑지름 약 1,500m의 넓은 면적에 걸쳐 극히 완만한 斜面(사면)으로 솟아 있기 때문이다. 높이보다 밑지름이 10배나 더 큰 원뿔체인 것이다.
모슬개가 윗마을. 아랫마을로 분리되면서 웃모슬개(상모리). 알모슬개(하모리)라 불리던 지명은 지금도 남아있다. 모슬개(모실개)는 본디의 이름 '모살개' 가 변한 것으로 '모살' 은 모래의 제주말이다. 따라서 모슬봉의 본디 이름은 모슬개(모실개)오름인 것이며 거슬러 올라가면 ‘모살개오름'인 셈이다. 이같은 풀이는 이 고장 출신의 향토사학가이자 옛땅 이름 연구가인 朴用厚(박용후)님의 주장이기도 하다. 모살개(모슬새. 모실개)가 摹瑟浦(모슬포) -> 摹瑟里(모슬리)로 표기되고 오름 이름 또한 모슬봉(모슬봉)으로 된 것이다.
















금산
출처 : 디지털 서귀포문화대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오름이고 오름의 모양새가 거문고처럼 생겼다고 하여 ‘금산(琴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한편, '금산'의 한자 차용 표기로 ‘금산(禁山)’, 곧 입산을 금지했던 산을 의미한다는 설도 있다. 금산은 응회[tuff]의 퇴적암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친 침식 작용의 결과로 화구의 외륜 일부만이 남아 있다. 원래의 화구는 현재의 화산체에서 서쪽으로 큰 원을 그리면 추정이 가능하다. 단산과 금산을 구획하는 '새미고개'라고 하는 고갯마루의 길가 노두는 서로 다른 층리 구조를 보여 준다. 단산 응회구[tuff cone]층 금산 응회환[tuff ring]이 부정합으로 놓여 있다.
모슬봉에서 금산으로 이동, 단산 서쪽 공터에 주차하고 금산의 입구로 갔는데, 입구가 너무나 단단하게 막혀있어 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무작정 대문을 넘어 갔을텐데 출입을 막고자 하는 주인의 의지가 너무나 확고해 보여 다음을 기약하져 되돌아 왔습니다.





썩은다리, 사간다리오름
출처 : 삼다일보 / 2025.04.10 17:55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지인 화순리 1913번지에 사간다리라는 오롬이 있다. 해발 42m, 비고 37m, 둘레 594m밖에 안 되는 작은 오롬, 필자가 바다에서 이 오롬을 처음 볼 때는 마치 “수석을 갖다 놓았는가?” 싶었다 그만큼 사간다리는 작고 아담한 오롬이다.
사간다리를 제주인들은 삭은다리, 썩은다리라고도 하였다, ‘삭은’은 사간에서 나온 말로 보이고 제주어 ‘삭은’은 삭아지다니 곧, ‘썩은’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이 말들은 모두 한자어 시간에서 나온 비슷한 말로서 제주인의 발음으로 생각된다.
사간다리는 주차장이나 탐방로 시설이 잘되어 있다. 계단을 타고 사간다리를 오르는 데는 5~10분이면 오를 수 있을 만큼 작고 아담한 오롬이다. 계단을 따라 오롬을 오르는 계단 주위에서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이 오롬에 가장 많은 두 가지는 막게볼레(보리수)와 쌍동이다. 계단 바닥에서 보니 필자처럼 볼레를 따 먹고 뱉어낸 씨들이 잔득하다.
화순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한 썩은다리오름은 여름 불놀이장을 지나 새로 지어진 "최남단관"이라는 이상한 포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갑니다. 높이나 규모가 작아 오름일까~? 싶었지만 올라가다 노출된 벽을 보니 수성화산 활동의 흔적이 분명한 "명백한 오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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