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 개오름

개오름 2009년 3월 7일

비치미오름, 큰돌리미오름에서 내려와 개오름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큰돌리미오름에서 바라 본 개오름입니다.

오름의 모양이 개같이(?) 생겨서 개오름이라 하는데, 오늘 오르는 오름은 도무지 모양이 떠오르지 않는다.

내려가는 길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소나무 숲과 가시덤불을 통과하니 초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큼지막하게 표시를 해 뒀습니다. 덕분에 길을 쉽게 찾았습니다. ㅎㅎ

정상까지 계속 급경사입니다. 진흙길이어서 미끄럽기 까지... ㅠㅠ

오늘 후배녀석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땀 많이 빼서 빠져나온 땀 만큼 건강이 회복 됬으면 좋겠습니다.

좌보미오름과 동검은이 오름

백약이오름

높은오름...

사진 찍는 사이에 먼져 올라간 후배가 정상에서 땀을 흠뻑 젖어 쉬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안스럽기까지 하고.... 흘린 땀이 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오름 정상에서 비치미오름...

개오름 정상에서 큰돌리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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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떠돌이의 오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