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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세 상 야 그

쇠소깍에서 망장포까지 - 20090206

by 오름떠돌이 2009. 2. 6.

회사를 그만둔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혼자만의 여행을 준비하였지만,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제주도를 떠나는 여행은 포기하고....

오랫만에(5년이나 지난것같다.) 강태공으로 돌아가보고 싶은 생각에 바닷길도 걷고 포인트 답사도 할 겸 집을 나섰다.

 

10여 년 전 이던가 우연히 알게 된 포인트인데 혼자서는 도저히 진입이 쉽지 않은 곳이라

오늘 다른 진입로를 찾아보려 한다.

 

 

주변에서 듣기로 쇠소깍에서 진입이 가는하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쇠소깍으로 향했다. 

 

 

 

쇠소깍의 반대편에서 바라 본 사진입니다.

초첨을 수동으로 맟춰 놓은 걸 모르고 찍었으니 사진이 이럴 수 밖에...  ㅠㅠ 

 

 

 

 

 

 

 

 

 

 

 

20여분 정도 바닷길을 걸으니 멀리서 목적지가 보인다.  오른쪽 끝으로 갈 예정입니다. 

 

 

 

 

 

 

 

 

 

 

가까이 가서 바라보니 절벽을 따라 걸어가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한동안 고민을 하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으려 발길을 돌립니다. 

 

 

 

 

 

 

 

 

 

 

돌아가는 길은 사진을 찍기에 바쁩니다.  제주에서 "참고메기"라고 부르는데, 표준어로는 소라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만 맛있습니다. 

 

 

 

 

 

 

 

 

 

샷질.... 

 

 

 

 

 

 

 

 

또 샷질..... 

 

 

 

 

 

 

 

 

 

 

 

제주의 바위는 대부분이 용암이 식어서 된 바위입니다.

용암으로 흐르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굳어서 볼거리를 만들어줍니다.   

 

 

 

 

 

 

 

 

다른 곳으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전에는 오솔길이었는데... 돌담을 넘어서...  

 

 

 

 

 

 

 

 

 

 

전에는 이 길의 시점에 전경초소가 있어서 허락을 맡기가 어려웠었는데, 중간에 길이 새로 생겼습니다.  

 

 

 

 

 

 

 

 

 

 

20여분을 소나무 숲을 걸어 목적지가 보입니다. 

 

 

 

 

 

 

 

 

 

10여 년 전에 왔었던 포인트입니다.

벵에돔, 부시리, 독가시치가 많이 잡히는 곳입니다.  밤에는 오징어까지... ㅎㅎ 

 

 

 

 

 

 

 

 

 

 

아까 진입하려다 돌아섰던 곳입니다.  가운데 하얀 자갈밭 까지 왔다가 되돌아 갔습니다.  ㅠㅠ 

 

 

 

 

 

 

 

 

 

 

 

 

오른쪽으로 간출여가 있는데,  그곳이 포인트... 

 

 

 

 

 

 

 

 

 

 

조만간 물때를 맟춰 낚시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