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탐방-1 2008년 11월 16일
제가 속한 협회에서 추자도를 탐방한다는 공지를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가족과 함께 신청을 하였습니다. 모든 경비가 무료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런 행사는 자주 했으면.... ㅎㅎ)
집에서 출발이 늦어져 혹시나 배시간을 놓치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시간이 대략 5분여를 남겨놓고 제주항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수속을 밟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우리보다 늦게 도착한 회원들은 없는 것 같네요..... ㅠㅠ
바로 출발합니다.
타고 가게 될 배입니다. 핑크돌핀호..... 정말 돌고래처럼 깡총대서 사람들이 멀미를 하고 난리였습니다. 울 큰 딸은 화장실 가서 토해대고, 막내는 객실 바닥에 토해 버려 그걸 치우느라 ...... ㅠㅠ 이 와중에도 애들 엄마는 잠에 빠져있습니다. ㅠㅠ
상추자도 추자항입니다. 파도가 높아 예정시간 보다 약 20분 정도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배에서 내려 바로 돈대산으로 출발합니다. 돈대산은 하추자도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한다네요.... ㅠㅠ
외국인 부부(? 애인?) 한 쌍이 배에 타는 걸 봤는데..... 4발이를 임대하네요... 말이 통하려나?
집집마다 어구들이 널려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어구 손질이나 잡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보입니다. 역광이어서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왼쪽 두번째 봉우리가 돈대산입니다.
이 섬의 바위들은 대부분이 이런 바위들입니다. 화산으로 생긴 바위는 아닌 듯 싶네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한국전력 추차도 내연발전소입니다.
이것은?
상,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다리 추자교입니다. 섬과 섬을 잇는 다리로서는 전국 최초로 세워졌는데 1993년에 다리가 무너져 1995년에 새로 건설되었다네요.
옛날 무너진 다리의 잔해입니다.
걷기 시작한지 45분.... 아직까지는 잘 걷고 있습니다... ㅎㅎ
돈대산이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추자도 담수 정수장입니다. 휴식....
돈대산으로 출발...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하추자도의 모습입니다.
예초리 마을입니다.
신양1리 마을입니다. 이곳의 방파제는 다른 곳 보다 크군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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