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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관 광 야 그

갯깍주상절리 - 20080706

by 오름떠돌이 2008. 7. 6.

갯깍주상절리            2008년  7월  6일

 

 

 

 

일요일 아침.... 

 

어제 같이 오름을 다녀 후배가 오늘도 같이 가자는 말에 기다렸는데......., 이 넘 농약하러 간다는 말에 혼자 집을 나섰다. ㅠㅠ

 

어제 같이 검색했던 검은오름을 나 혼자 가려니 나중에 이 후배 넘이 잔소리에 귀가 따가울 것 같아 돈네코 쯤 가다가 차를 돌렸다. ㅎㅎ

 

잠시 차를 세워놓고 어디를 깔까? 생각해 보지만 딱히 갈만한 오름이 생각나지 않아 전에 좋은님 블로그에서 보았던 갯깍주상절리를

 

가보려고 방향을 정했다.

 

가는길은 와프에게 조언을 듣고.....

 

 

 

 

 

 

 

 

 

 

모 호텔(?)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호텔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산책로의 끝에 갯깍으로 가는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이런 장관이 펼쳐진다.  가랑비에 안개까지..... 사진이 뿌옇다.  

 

 

 

 

 

 

 

 

 

누군가....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행여 돌이 떨어질세라 조심조심 지나간다. ㅎㅎ 

 

 

 

 

 

 

 

 

 

대포 주상절리는 출입이 금지되어 멀리서만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바로 밑에서 볼 수 있다.

바위 조각이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빨리 지나친다. 꼭 떨어질 것만 같은..... 

 

 

 

 

 

 

 

 

 

 

10여분 쯤 걸으니 동굴입구가 보인다.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천장에서 물이 많이 떨어진다. 잽싸게 사진 한장 찍고, 카메라 감추고를 반복하며 동굴을 지난다. 

 

 

 

 

 

동굴의 길이는 대략 20m정도? 높이는 역시 20m 정도로 높은 동굴이다.

해식동굴이라고 들었는데, 바다물의 힘. 자연의 힘은 역시 위대하다는... 

 

 

 

 

 

 

 

 

 

동굴내부에도 누군가가 소원을..... 나도 돌 하나 올려놓고 싶은데,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 피하랴 카메라 감추랴 바삐 나왔다. 

 

 

 

 

 

 

 

 

 

조금 더 걸어가면 예례동 하수종말 처리장이 보인다. 이곳은 바딧불이 보호구역이기도 하다.

조금 더 더워지고 맑은날 밤에 반딧불 보러 함 와야겠다. 

 

 

 

 

 

 

 

 

 

 

다시 돌아가며..... 

 

 

 

 

 

 

 

 

 

 

모 호텔과 중문 관광단지, 그리고 컨벤션센터가 한 눈에 보인다. 

 

 

 

 

 

 

 

 

 

 

그리고 조그만 폭포.  저 폭포는 항상 흐르는 폭포일까? 

 

 

 

 

 

 

 

 

내가 지나 온 발자국이 파도에 씻기지 않고 그대로 있다. (사실 파도를 피해 좀 멀리서 걸었다 ㅎㅎ)

 

 

 

 

 

 

 

 

요트 샹그릴라호. 저 요트에 타면 식사에 뭐뭐에.... 요금이 얼마더라?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

 

 

 

 

 

 

 

 

 

중문해수욕장입니다. 지난 번 개장했다는 예기를 들었는데, 아직은 피서객이 그리 많지는 않군요.

여름이면 발다딜 틈이 없을 정도로 피서객이 많은 곳 입니다. 

 

 

 

 

 

 

 

 

 

영화 '쉬리'에 나오는 바로 그 벤치입니다. 이 호텔에서는 '쉬리의 언덕'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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