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금오름 2008년 6월 22일
수악을 내려와 문득 생각난 금오름....
금오름을 다시 찾은 이유는 화구호를 보기 위해서다.
참~ 동쪽에서 서쪽까지 ....ㅠㅠ 고유가 시대에 오늘 기름을 도로에 흘리고 다닌다.
가는 길은 전에 포스팅했으므로 생략, 괄호안을 참조하시길..... ( http://blog.daum.net/hshell/13597206 )
역시나 분화구에 물이....
물이 많이 빠졌다. 좀 일찍 왔으면 더 많은, 더 넓은 화구호를 볼수 있었을 텐데....
채송화꽃도 만발했고....
배추흰나비( 맞나? ㅎㅎ )도 모처럼 개인 날씨에 제 세상 만난 듯이 날아다니고....
오늘 금오름에서 또 하나의 장관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이다.
이 동호회(?)에서도 모처럼 좋은 날씨를 그냥 보낼 수 없었나 보다.
오름은 전에도 왔었기 때문에 트래킹은 생략하고 글라이딩 하는 모습에 넋이 빠졌다....
잠자리도 따라서 날고....ㅎㅎ
저들은 날면서 땅위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얼마나 희열을 느낄까?
먼 옛날 날기를 시도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영원을 이들도 느끼고 있을까?
나도 날고 싶다....
달리다 대지를 박차면 날아오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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