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검은이오름, 백약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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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검은이오름, 백약이오름

 

MG산남 초록산악동호회 12월 첫 번째 정기산행은 동검은이오름과 백약이오름을 돌아 나오는 약 7km (2h 30m) 정도의 트레킹코스입니다. 블로그 기록을 보니 까마득한 2013년에 마지막으로 다녀온 기록이 있네요. 유명한 오름인데 왜 이리 뜸하게 다녔는지...

 

그래서 그런지 백약이오름 입구에 유료주차장부터 시작하여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오름 입구에 유료주차장은 처음이지만 일단 들어갔는데 시간당 3,000여 원 하는 주차요금이 너무 비싸 도로변에 무단주차(?)를 하고 출발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근처에 공영 무료 주차장이 있었다는....

 

동검은이오름으로 먼저 갔다가 백약이오름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했는데, 일부 늦어지는 회원 둘을 픽업하다 보니 동검은이오름은 패스하고 백약이오름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항상 올라갔던 동쪽 정상은 무슨 이유에선지 출입금지 되어 있었고 바닥에 깔려있는 야자수 매트는 아직 설치된 지 얼마 되지 않고 사이사이 계단처럼 되어있어 걷기에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어쨌든 오름 정상에서의 막걸리 한잔은 최고이자 금상첨화라는~~ ㅎㅎ

 

일부 회원이 늦어 픽업하러 되돌아 가는 중

 

백약이오름을 오르다 뒤돌아 본...

 

출입금지 하는 이유가 궁금해~~~~

 

정상에서 마시는 막걸리 ~~ 굿~~~~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