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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대천이오름, 민오름, 큰방애오름, 족은방애오름

by 오름떠돌이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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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이오름 - 민오름 - 큰방애오름 - 족은방애오름 _ 2021년 8월말에 이 코스를 계획했으나 실패하고 3년 후에 완주함

 

2021년 8월 29일 계획했는데 실패함 (https://hshell.tistory.com/15944308)

 

올해 초에 오름밴드를 만들었으나 회원수가 모자라고 장마에 무더위라는 핑계로 흐지부지하다 오늘 첫 산행을 하였습니다. 코스는 3년 전에 계획하고 가지 못했던 대천이오름 민오름을 경유하여 큰,족은방애오름을 돌아 나오는 약9km정도의 코스입니다. 대천이오름을 제외하고는 초행길이라 GNSS파일도 확보하고, 일행들에게도 단단히 주의를 시키고 출발합니다.

 

대천이오름은 자주 찾았었으니 쉽게 들머리를 찾아 올라갑니다.

 

민오름은 안개 자욱한 날 정상만 찍고 바로 내려온 게 2011년 이었으니 무려 13년 만에 다시 올랐습니다.

2011년 5월 안개 자욱한 날 민오름 (https://hshell.tistory.com/15943965)

내려오다 처음으로 헤매기 시작합니다. 일행들이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앞장서서 길을 뚫기 시작합니다.  순간 울컥~~

 

방애오름으로 가는 초원인데 계획했던 코스에 말떼들이...  일행들이 말을 무서워해서 코스를 변경하여 올라가 큰방애오름 기슭에서 간식, 막걸리 없는 간식... 참~~ 오랜만입니다~ ㅎㅎ

 

족은방애오름은 길이 희미하여 그냥 돌아 나오는 정도... 이동거리도 있고 해서 편한 길(도로 이동)을 선택하여 복귀했습니다. 첫 산행이라 어색할 것 같아 점심은 다음부터 하자고 했는데, 일행들의 고집으로 시작한 점심식사가 저녁까지 이어지는 마법이 이 모임에서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