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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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전국 자전거길 점검투어단 모집”이 인연이 되어, 5/5~6일 1박 2일간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를 끝냈습니다. 체력이 점점 달리는 게 하루가 다르게 눈에 뛰어 2박3일 일정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타다 보니 2일에 끝낼 수 있었네요.

 

지난 2019년에 자전거길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을 끝냈을 때 누군가가 “또 다시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시는 할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던 것 같은데... 어쩌다 자전거길 점검이라는 걸 알게 되서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를 마치고 나니 슬그슬금 드는 생각이...

 

“이왕 다시 시작한 거 끝을~~?”

 

일행이 MTB를 타는 사람이라 로드자전거를 가져가지 못해서 하드테일을 빌려 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하지만 타인의 자전거를 타면서 그동안 겪어 보지 않았던 안장통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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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자전거가 아니라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하려고 했지만 반드시 손을 봐야 될 부분은 안장만큼은 본인이 타던 자전거의 안장을 채워야 한다는, 아니면 타는 내내 안장통을 감수하든가...

 

제주환상자전거길은 234km이지만 군데 군데 생략(?)하니 약 200Km로 끝냈습니다 

 

1일차

 

 

2일차

 

 

전국 자전거길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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