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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수 모니터링_7
오늘 일정은 논짓물, 생이물깍, 황오리물, 황오리깍, 족은코지물, 줄추순물, 정벵이물, 거읍게물입니다. 해안가 또는 해안지역에서 솟는 물은 수량도 수질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그래서 방치되는 게 더 많은 가 봅니다
논짓물(150) :
예래동 해안가에서 육지쪽으로 100여m 되는 지점에서 솟고 있는 샘과, 동쪽에서 솟는 논짓물은 예전에는 주민들의 귀중한 생명수였다. 바다와 너무 가까운 곳에서 솟아나 바로 바다로 흘러가 버리기 때문에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가 없어 그냥 버린다(논다) 하여 쓸데없는 물이라는 의미로 “논짓물”이라 전해 내려오고 있다.
생이물깍(163) :
하예동 논짓물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300여m 정도 가면 습답지대 여러 지점에서 용출되어 해안도로 밑으로 흘러 바닷가로 흐르는 샘을 말한다. 장마철 용출량은 매우 풍부하나 바다 암반위로 넓게 흘러 이용가치는 적은 편이다.
황오리물(162) :
논짓물 북서쪽 400여m 지점 소도로변 2평 정도되는 연뭇에서 용출되는 샘, 예전에는 물이 깨끗하였으나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동네 주민의 말에 의하면 황오리깍 북쪽에 있었으나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음.
황오리깍(164) :
논짓물 서쪽 생이물깍에서 50여m 더 서쪽으로 가면 해안변에서 샘이 솟는데 이 물을 황오리깍이라 한다. "깍"은 마지막 또는 하구의 끝을 말한다.
족은코지물(165) :
예래동 논짓물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550여m 지점 해안변에 있는 샘을 족은코지물이라 하는데 썰물때만 보이기 때문에 용천수가 있는지 구별할 수가 없다. 동네 주민의 말에 의하면 용천수 같지 않다고 한다
줄추순물(166) :
논짓물과 하예포구 중간지점에 위치한 해안절벽 밑에서 솟아나는 샘이라고 하는데, 동네 주민의 말에 의하면 지금은 흔적이 없다 함.
거읍게물(161) :
하예포구 동쪽 절벽 밑 지점에서 솟아났었으나 지금은 용출 흔적도 없고 방치된 상태이다.
정벵이물(155) :
하예포구 동쪽 해안가에 2개의 샘이 있고 주변 해안 절벽에는 소나무들로 둘러 쌓여 있어 운치를 더해 준다. 1991년 9월 마을 청년회에서 샘 주변을 깨끗이 정비하였으나 샘이 사시사철 솟지 않는 게 흠이다.
하~~~늘과 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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