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산행, 비치미오름 큰돌리미오름 개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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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말 오천자전거길 종주때 무릎부상으로 인해 한달 반 동안 자전거는 타지 못하고 걷기운동으로 재활치료(?) 중이었는데, 혹시나 걷다가 무리가 와 일행에게 피해를 줄까 봐서 혼자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코스는 지난 3월에 민오름에서 가다가 목장주에게 거부당해 되돌아 왔던 비치미, 큰돌리미, 개오름으로 정했습다. 지난 기록을 보니 2009년에 두 번 다녀오고 10년 만에 다시 와 봅니다.

비치미,큰돌리미,개오름 2009년 8월 ( https://hshell.tistory.com/15943783 )

비치미오름으로 가는 두개의 진입로 중 하나입니다. 다른 하나는 오름 남쪽까지 차량으로 진입 가능 합니다.

비치미오름 정상에서 남쪽으로 개오름

서쪽으로 성불오름

북쪽으로 민오름

큰돌리미오름에서 비치미오름

큰돌리미오름애서 서쪽으로 내려와 말타는 길인가 싶은 임로를 따라 시게방향으로 걷습니다.

비치미오름 남쪽까지 왔는데 개오름으로 가는 길을 찾기가 슆지 않네요. ㅠㅠ 기억을 더듬다 포기 할까 하던 차에 겨우 찾아왔습니다.

개오름 둘레길이 있나 봅니다.

오랜만의 장거리 산행이라 개오름에서 내려오니 발목과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평지 복귀 길이라... ㅎㅎ

오름떠돌이의 오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