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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이름 모를 오름 - 20091010

by 오름떠돌이 2009. 10. 10.

들렁모루 임시산행   

 

 

이번주 임시산행으로는 울동네(서홍동)에 있는 이름 모를 오름(?)을 오르려 계획을 잡고 회원들과 함께 6명의 회원들과 함께 출발합니다. 길이 없으니 고생 할 준비를 단단히 하라는 엄포도 놓으며... 저도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위성지도와 사진을 보고 좌표를 알아두고 GPS도 준비해 갑니다.

 

'들렁모루 산악회'의 '들렁모루'는 서홍동 2432번지에 있는 '들려진 바위'란 뜻의 커다란 바위입니다. 서홍동 8대 명소로 지정을 하고 공원화 한 것에 이름을 따왔습니다.  

  

 

들러모루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앞에 보이는 조그만 봉우리를 향해 갈 예정입니다. 왕복 약 8KM정도 예상됩니다.  

 

 

  

억새밭을 지나며...

 

 

 

 

 

이제 숲으로 진입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GPS에 의지해 갑니다. 

  

 

 

  

계곡을 건너고....

 

숲길을 지나

 

GPS에만 의지해 걷다보니.... 

 

 

 

엉뚱한 곳으로 나왔습니다. 앞에 솔오름이 보입니다. 목표지점은 북쪽에 있는데.....  ㅠㅠ 좌표를 찾을때 실수를 했나 봅니다.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올라갑니다. 이제는 GPS도 무용지물이 되고 오로지 방향을 잡고 감각으로 찾아갑니다. 

 

 

가다보니 가시밭길(?)이나오고 길이 없어 뚫고 가려하니 카메라가 걸리적 거려 베낭속에 넣고 가다 보니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하지만 목표한 곳에 도착하였고 무사히 하산하였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찾아가 보리라 회원들과 결정을 하고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