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름에서 내려와 남고전망대로 ....
와프가 저녁때 모임이 있다고 해서 이곳이서 저녁을 해결하려고 들렀습니다.
제2산록도로에서 동홍동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오는 차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곳입니다.
이곳의 이름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바로 밑에 내 모교인 남주고등학교가 있어서 다들 그렇게 부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면 서귀포시내가 훤히 보이고 뒤로는 솔오름과 한라산이 정면으로 와 닿습니다.
이 곳은 일년내내 지나가는 차량들이 이곳에서 커피나 오뎅(어묵이라고 해야겠죠?.. ) 등을 먹으며 잠시 쉬어가는 휴게소 같은 곳입니다.
여름이면 밤에도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입니다.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일단 땀부터 좀 식히고...
뒤로 보이는 솔오름입니다. 그 뒤로 한라산인데 구름에 가려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네요... ㅠㅠ
포장마차(포장차? )가 석대가 있는데 가운데 차량이 제 단골입니다. 제주시에서 넘어 올 때나, 마음이 심란 할 땐 커피마시러 오는 곳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아줌마에게 [저도 옆에서 포장마차나 할까요?] 했더니 웃기만 한다... ㅎㅎ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ㅋㅋ
애들에게는 어묵과 샌드위치를 사주며 저녁 해결시켜 놓고
후배와 저는 맛있는 물을 마십니다.. 맛있게 보이나요?
어두워 지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저녁먹으러 간 모양입니다.
하지만 조금 있으면 또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아까보다 노을이 더 붉게 물들었군요..
선배를 불러 인생얘기도 하고...
어두워 졌습니다. 밖에 나와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고, 차안에서 데이트 하는 연인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술과 안주를 싸들고 와서 먹는 사람들도 많고... ㅎㅎ 아~ 맛있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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