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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관 광 야 그

하멜 추모문화제 - 20080822

by 오름떠돌이 2008. 8. 24.

하멜 제주 난파 355주년 및 희생자 49위 추모문화제                         2008년   8월  22일

 

 

 

 

 

한국하멜기념사업회장인 채바다시인이 8월 22일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주차지도의 후원으로 하멜 제주 난파 355주년 및 희생자 49위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채바다시인은 15년 넘게 탐구활동을 벌인 결과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방황하는 화란인 들이여 !

 

                                  - 네덜란드 하멜의 동료 희생자 추모제에 붙혀

                                  작시 : 채바다

 

 

저 거친 파도 위에 떠도는  젊은 꽃 잎

이제 그대들을 품에 안으리. 아~ 아~

사랑과 우정이 이렇게 아름답고 고귀하네

비바람 파도가 몰아치던 절망의 바다에서

간절한 기도를 외면한 하늘을 원망하며

떠돌던 그대들 넋을 오늘에야 달래려 하오.

 

부르면 대답할 듯한 그대들 목소리

하멜, 하맬, 이제 우리 손잡고

희망의 노래를 부르자.

아~ 아~ 함께 부르자.

 

저 수평선 외로이 떠도는 젊은 꽃 잎

이제 그대들을 불러 보노라. 아~ 아~

편안한 마음과 홀연한 넋으로 돌아오소서.

영원한 우정과 사랑으로 희망의 꼬레아에

가까이 오시라. 그대들 손잡고 형제되어

못다한 희망과 꿈 오늘 우리 만들어 가리.

 

부르면 대답할듯한 그대들 목소리

하멜, 하멜, 이제 우리 손잡고

희망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아~ 아~ 함께 부르자. 

 

 

 

 

 

 

 

 

 

 

 

 

 

 

우리 아이들이 무용공연을 한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갔었는데, 생각외로 큰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스 하인스부르크 주한네델란드대사도 참석했다.

 

길트기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1부행사 첫 순서로 이어도 민속예술단에서 준비한 회심곡

 

 

 

 

 

 

 

 

 

 

그리고 김민정 서귀포 무용협회 지부장의 진혼무

 

 

 

 

 

 

 

 

 

법화사 마야합창단의 축하무대 

 

 

 

 

 

 

 

 

 

 

서귀포 어린이무용단.... ㅋㅋ 우리 애들이다.  해녀춤

왼쪽 막내, 오른쪽 둘째...

 

 

 

 

 

 

 

 

 

 

 

서귀포합창단의 축하무대 

 

 

 

 

 

 

 

 

 

 

2부 메인행사로 채바다시인의 추모사 

 

 

 

 

 

 

 

 

 

사회를 보고 있는 두 사람. 한 명은 통역인데  통역이 영~ 시원치 않다...

 

 

 

 

 

 

 

 

한스 하인스부르크 주한네델란드대사의 추모사....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준비 위원들이 희생자 49명을 의미하는 뜻에서 성산포에서 자전거 49대를 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