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와의 멋진 만남을 위하여

서귀포 수협공판장앞에 있는 문섬회집

 

2006년 10월 20일 18:30

 

이날은 우리 서귀북초등학교 14회 졸업생들에게는 실로 뜻깊은 날이 아닐 수 없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벌써  27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도...

 

그동안 은사님을 한번도 찾아뵙지 못했기에 항상 죄송스러움을 안고 살아가기를 몇십년...

 

다행히 그분이 토평초등학교에 교장으로 영전되면서,

 

그걸 빌미로 이렇게 저녁식사라도 같이 하게되었으니 말이다.

 

 

이날 모이게 될 동창들 수는 대략 20명 정도...

 

45명이 졸업하여 제주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동창들이 이렇게 많은데도

 

그동안 서로 연락도 없이 지내다가 은사님과의 자리를 핑계로 또 이렇게 만날수 있다니 !!

 

 

아뭏든 이 글을 얼마나 많은 동창들이 볼수 있을지는 모르나

 

이글을 보는 동창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길 바라며...

 

off-line으로도 계속 연락할지니 바쁘다는 핑계로 불참하지 말고

 

꼭 나와서 그동안의 얘기도 나누고,

 

또, 이날을 계기로 앞으로는 우리 은사님과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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