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떠돌이, 드립커피, 커피그라인더, 홀빈, Whole Bean, 캠핑테이블, 롤테이블, 캠핑의자, 캠핑체어, 헬리녹스
새로운 취미(?)가 생기다
허리가 좋지 않아 재활운동으로 시작한 오름 트레킹이 벌써 15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길은 찾기 힘들고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 떨어진 의지에 동기부여의 목적으로 야생화와 카메라에 두 번째 취미가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는데, 사진을 제대로 배우지 않고 찍다보니 모자란 실력을 후보정으로 메워보려 포토샵을 배우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오름에 미치다시피 다니며 체력과 더불어 야생화와 사진 실력도 점점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7~8년 전 동네 선배님들의 주말마다 같이 자전거를 타자는 제의에 흔쾌히 수락하여 같이 타다보니 자전거에 또 눈이 가기 시작하여 세 번째 취미가 생겼습니다.
익스트림한 산악자전거가 재미가 있어서 그동안 다녔던 오름 주변을 라이딩하는 트레일을 만들어 자전거를 타니 오름도 더 많이 알게 되고 자전거에 흥미가 더해지고 자연스럽게 GPS 장비, 위성지도를 보는 방법도 배우게 되더군요. ㅎ
최근에 20년 이상 다니던 제 전공 관련 일에서 전혀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가 생기면서 그동안 항상 마음속에 “로망~?”으로 있었던 캠핑에 맛을 들여 보고자 캠핑테이블과 캠핑의자, 커피그라인더와 볶은 콩을 구입하여 멋진 사이트를 찾아 드립커피를 마시며 힐링(?)을 해보고자 맘을 먹었습니다.
일딴~~ 집에서 연습~~ ㅎ
마트에 갔더니 커피 종류가 엄청 많아요~ ㅠㅠ
캠핑 롤테이블, 초경량 캠핑체어
버너와 그라인더, 주전자를 놓기에 딱~ 적당한 크기의 박스를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입~~~
맛은~~~? 커피 콩의 무게를 15g~? 계량하여 넣어야 되는데 아직 모름... 콩과 물의 양도 아직 모름... 총체적 난국....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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