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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초 산간에 폭설이 내려 이때다 싶어 찾아 갔다가 첫날(5일)은 눈길에 차가 갈 수 없어 되돌아오고 다음 날(6일) 다시 찾아갔는데, 웬걸~ 꽃이 하나도 없더이다.
2주는 지나야 피겠다 싶어 기다리던 중 19일 또 다시 산간에 폭설(어제 왔어야 했는데...), 다시 찾은 오름에는 설중복수초는 물 건너가고 대신에 봄꽃 3종 세트를 한 번에 다 보는 행운이 ㅎ~~
바람꽃과 노루귀는 제철에 맞춰 핀듯하고, 복수초는 올해 많이 늦었습니다. 해마다 찾는 꽃이지만 계절의 영향이 갈수록 더해지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들머리 바닥에 잔설이 남아 있어서 조금의 희망을 가졌는데...
아직도 조금 이른가 봅니다. 활짝 핀 개체가 거의 없었음
노루귀와 바람꽃이 섞여 핀 줄 알았는데, 전부 바람꽃이었습니다. 노루귀는 어디에~~?
되돌아 나오다 혹~~시나 하면서 몇 년전에 피었던 그자리에서 겨우 하나 발견~~ ㅎ ㅎ
꽃잎의 끝 부분이 냉해를 입는 듯 시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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