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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잔 차 야 그

한라산 일주 - 20171007

by 오름떠돌이 2017. 10. 7.

한라산일주, 오름떠돌이,  칠십리라이딩클럽. 서귀포자전거, 서귀포MTB

 

기나긴 추석 연휴를 맞아 수원서 내려 온 친구도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그동안 친구들과 하지 못 했던 일들을 하나 하나~  ㅎ 오늘은 나도 그동안 하려 했지만 못하고 미뤄뒀던 한라산 일주를 해보려 합니다.  나도 그동안 "가다가 퍼지면 어쩌나~?" 하며 주저했지만,  망설이는 친구를 아~~주 쉽다고 꼬드겨 출발합니다.   ㅎ  두 친구를 꼬였는데 한 친구는 도저히 안 넘어 옵니다~~

 

"가다가 안되면 차부르지머~~ ㅎㅎ 갈때까지 가 보는 거여~~ㅎㅎ"

 

솔오름 전망대서 커피 한잔 하고 출발~~~

 

첫번째 고비.... 아리랑 고개

 

정자에서 1차 휴식

 

숲터널 입구서 2차 보급

 

 

 

성판악 도착~~ 친구야 쉽지~~? 쉽다네요~~ ㅎ

 

 

 

막껄리도 한잔 땡겨 주시고~~

 

마 방목장인데 안개가 너~~무 심해 갈 수가 없음....ㅠㅠ  라이트도 안 갖고 왔는데...

 

 

천천히 내려와 국제대 지나 좌회전....  관음사 휴게소

 

국수에 맥주도 한잔 드셔 주시고~~  국수가 맛있었음~~

 

 

메밀축제였던가~? 근처에 축제장이 있어서 자전거도 못 지나 갈 정도.... ㅠㅠ

 

1100도로 입구 가기전 마지막 휴게소...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여기서 당 보충을 했었어야.....

 

1100도로로 진입해 2.5km...  1.5km쯤에서도 한 번 쉬었지만 도저히 더이상 갈 수가 없음.... ㅠㅠ   전에 수원 광교산에서 처음 느껴봤던, 그리고 오늘 두번째로 경험하는 잔차용어로 "봉크..."   

 

다행히 배낭 속에 있던... 잊고 지냈던... 미니 자유시간 먹고...   하늘에서 내려온 튼튼한 동아줄 잡고서 고고~~

 

어리목 주차장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드디어  1100~~~  ㅎ

 

 

 

 

 

 

브렉 잡는 손이 너무 아파.... 영실 입구서 한 번 쉬어 주시고....

 

거린사슴 전망대서 커피 한잔으로 마지막 보급~~   이제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과 쏘주로 피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