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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8일차 낙동강 ( 남지읍 - 낙동강 하구둑 )
마지막 날, 낙동강 하구둑을 향하여 출발~~
창녕함안보가 보입니다.
여기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기 직전에 있는 삼상교라는...
이 좁은 길에... 큰 비 오면 무너질 것 같은 길가에 횟집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좀 더 지나니 삼랑진역 근처, 카페도 많고 식당도 많음.....
한적한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얼음생수 한 병
날씨도 덥고, 혼자여서 그런지 지루하고 배는 고프고 식당은 보이지 않고....
그나마 물은 많이 준비해서 물만 물만 마시며.... ㅠㅠ
양산시 가기 직전,
공원 같은 데서 영업하는 푸드트럭에서 파는 샌드위치에 아이스아메리카노
다시 출발~~
양산 물문화관 인증센터...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ㅎ
부산 시내로 들어섰습니다.
대부분 그늘이 많습니다...
하지만 냄새는... 강물에서 냄새가.... ㅠㅠ
낙동간 하구둑이 보입니다.
길고 긴 여정의 끝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당장 생각 나는 건~~?
씨원한 물.....
군데 군데 붙어 있는 택배 서비스 전단지 보고 전화 했는데
포장 박스가 없어서 택배가 안된다는... ㅠㅠ
자전거 가방으로 포장 하고 택시를 불렀는데, 전화를 받지 않고...
할 수 없이 포장한 자전거 둘러매고 도로로 나가 직접 택시를 잡는데
30분을 기다려서야 겨우 택시....
공항에 도착했는데 비행기 표가 없음....
이리저리 전화해서 비행기 표 하나 구해 놓고 공항서 다시 박스 포장하고
남는 시간에 공항서 간단히 요기 하고 캔맥주 하나로 그동안의 여독 풀고
제주공항서 동호회 후배 겨우 설득해서 서귀포까지 편안하게... ㅎㅎ
7박 8일간의 국토종주....
두달이 넘어서야 후기 마무리 하며 느낀점은...
일단 이동 계획은 확실하게 세우고 가야 되겠다는...
비행기 티켓, 자전거 이동 방법, 자전거 포장 방법 등
두번째로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라이딩 거리를 계획하고 근처 숙박시설 확보
세번쩨는 물이나 간식은 언제나 여유있게 보충 할 것....
파워젤도 충분히....
다음에 또 하게 되면~~?
다음에 또 하게 되면... 15일 정도 계획해서 관광을 포함한 여행을 하고 싶다는....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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