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에도 빠지려는가~~? ㅎ

칠십리라이딩클럽, 칠십리클럽,  오름떠돌이, 홍로베리, ,로드바이크

 

 

 

지금으로 부터 37년전, 선친께서는 초등학교 졸업선물로 자전거를 사주셨습니다. 
앞,뒤 변속기도 없는 가장 기본적인 자전거였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고가였고 또래들에겐 레어아이템이었습니다.
 
어떻게 폐기됐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중학3년간 훌륭한 통학수단이었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버스를 두번 갈아 타야하는 상황에 교통비 절감이라는 선친의 치밀한 계획(?)이었지만...  ㅎ 
 
고딩땐 학업에 열중(?ㅋ)하느라 자전거를 멀리하다가 대1때 누나가 구입한 당시엔 선망의 대상이었던

"로드" 속칭 "싸이클"   "자전거가 이렇게 빠를 수 있단 말이쥐?" 
 
말이 누나꺼지 내꺼로 또 2년, 그리고 군입대 
 
그후로 25년이 지나 경품으로 받은 자전거에 다시 흥미를 느껴 fall in.... 
 
각설하고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37년, 지금 내앞에 있는건 요즘 말로 "로드바이크" 
중고로 싸게 나와서 덜컥 구입... 

 

30년전에 느꼈던 싸이클의 감동을 또다시 받을수 있을지... 

내안에 꿈뜰대는 욕망을 이녀석이 잠재울수 있을지... 

 

 

 

 

 

 

 

 

 

 

 

 

 

 

 

 

 

 

 

 

 

 

 

 

 

 

 

 

 

 

 

 

 

 

 

 

 

 

 

#로드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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