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미오름 2009년 5월 16일
궁대악에서 내려와 돌미오름으로....
모든 오름의 이름이 오름의 모양을 보면 그 유래가 대충 짐작이 가는데, 이 오름은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용눈이오름을 축소해 놓은 것 같이 생겼습니다.
오름으로 가는 길은 완만한 능선을 이루고 있어 오르기가 아주 편한 오름입니다.
애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을 듯~
분화구인 듯 보이는 곳에 돌담을 쌓아 놓은 듯이 보입니다. 물을 저장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
오름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바라보니 나무가 심어져 있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 그곳으로 발길을 ....
이 나무의 반대쪽은 절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큰 바위들이 모여서 하나의 동산을 만들었고 그 위에서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래서 이름이 '돌미(石山)오름'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이제 내려갑니다. 나즈막한 오름이긴 하지만 이 오름이 보여주는 능선의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서쪽에는 남부화력에서 지은 풍력발전기가 특유의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궁대악의 모습입니다.
다음 목적지인 뒤꾸부니오름입니다.
그리고 저의 백한번째 오름이 될 낭끼오름입니다. 이랴~ 어서가자...
'세상사는 야그 > 오 름 야 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름 - 들렁모루정기산행 - 20090517 (0) | 2009.05.21 |
---|---|
오름 - 궁대악 20090516 (0) | 2009.05.21 |
오름 - 뒤꾸부니오름 - 20090516 (0) | 2009.05.21 |
오름 - 낭끼오름 - 20090516 - 101 (0) | 2009.05.21 |
오름 - 다시 찾은 시오름 - 20090510 (0) | 2009.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