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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야그/오 름 야 그

오랜만에 홀로 산행

by 오름떠돌이 2018. 9. 26.

오름떠돌이 거슨새미 안돌오름 밧돌오름 체오름 갤럭시노트8 트랭글GPS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아침

문득 오름에 가고 싶어진 이유는~?


밴드에 번개를 올려도 대답이 없고...

(기대하지도 않았지만...ㅎ). 



가는 동안 목적지는 전에 친구들과 걸어 보고 싶어 계획을 세웠지만

코스가 좀 길어서 무산됐던 거슨새미-안돌-밧돌-체오름-거친오름을 돌아 나오는 대략 11km를 코스를 가기로

   



거슨새미오름 주차장...

이곳에 와 본지도 8년이나 지났는데 새롭게 주차장과 등반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잠시 옛 기록을...


2007년 12월 거슨새미   http://blog.daum.net/hshell/13425426

2007년 12월 거친오름   http://blog.daum.net/hshell/13425636


2007년 11월 안돌_밧돌_체오름  http://blog.daum.net/hshell/13103221

2009년 03안돌_밧돌_체오름  http://blog.daum.net/hshell/15943710

2010년 05월 안돌_밧돌_체오름  http://blog.daum.net/hshell/15943877









전에 다니던 코스와 다르게 등반로가 조성 되어 있어 그 길을 따라갑니다.

비자나무에 비자가 충실히 열렸습니다.












분명히 북쪽인데 남쪽 입구라고 써있는 표지판,,,






오름을 거의 한바퀴 돌아서야 나오는 정상으로 가는 길... ㅎ

그리고 오른쪽 길은 옛날 길인 듯 싶습니다.






























안돌오름...

그동안은 서쪽에서 올랐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남쪽에서 올라갑니다.






뒤돌아 본 거슨새미






체오름...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지금은 몰랐습니다... ㅠㅠ






람이 무척이나 부는 날이라 바람을 피해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를...ㅎ






밧돌오름












뒤돌아 본 안돌오름...

안돌에서 밧돌오름으로 가는 코스는 변함이 없네요... ㅎ






이제 체오름 초입







아무리 8년 만이라고 하지만 헤매도 너무 헤매기 시작합니다.

길이라 생각했던 길이 가시덤불에 막혀 되돌아 나오고, 다른 길 역시 가시덤불로 막히고






무려 30분 가까이 헤매다 포기하고 되돌아 가려다 겨우 찾은 초입







체오름 화구







거친오름...

예정대로라면 오늘 마지막 오름인데 시간이 너무 지체되고 배도 고프고... ㅠ

다음에 한번 더 5개 오름을 돌아보기로 하고 오늘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ㅎ






체오름에서 내려 가던 중

오랜만에 만난 야고












체오름 전경...

오늘 체오름에서 고생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혼밥 하기도 그렇고 해서 동호회 후배 꼬드겨 쏘맥으로 뒷풀이~~~ㅎ






트랭글 앱이 엉망입니다 ㅠ

구글에서 다시 그린 오늘 트레킹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