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예절
인사에는 예절이 있습니다.
"어른에게 인사를 할 때는 바른자세로 두손을 모으로 허리를 45도 각도로 숙여서 정확한 발음으로 인사를 한다."
또한 인사를 받는데도 예절이 있습니다.
술 자리에서도 인사와 마찬가의 의미를 가지는 예절이 많습니다.
1. 어른에게 술을 따를땐 자세를 바르게 한다.
동아리에서는 크게 필요하진 않겠지만, 집안의 어른, 학교의 교수님, 직장의 상상 분과 술자리를 할 때는 자세를 바르게 하고, 술을 따라야 합니다. 무릎을 꿇는 정도가 괜찮겠죠. 동아리에서는 연배가 거의 비슷비슷하니까 그렇게 까진 할 필요가 없겠죠.
2. 술병의 상표를 가린다.
술을 따를때 술병의 상표는 가려야 합니다. 위사람에게는 두손으로 술을 따르게 됩니다. 이때 오른손으로 술병을 상표를 가리고, 왼손으로 가볍게 술병을 받치듯이 합니다. 상표를 가리는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는게 맞는 겁니다. 마찬가지고 술잔을 받을때도 술잔의 상표를 가려야 합니다. 왼손으로는 술잔을 잡고, 오른손 가운데 세 손가락을 이용해 상표를 살짝 가려 줘야 합니다.
3. 윗 사람이 직접 술 잔을 따르는 경우.
처음 잔을 서로 치고 난 후에는 계속해서 술잔을 쳐 줄 필요는 없습니다. 오해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술 잔을 치는 것은(따르는 것을 친다고 표현합니다)처음 술을 권하기 위해서 술 잔을 치는 겁니다. 이후에는 자기가 알아서 술을 채워 마셔도 무방합니다. 결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닙니다. 구지 "제가 따라 드릴께요"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친구들간에 술을 마실때 자기가 술잔을 채우게 되면 "띵"이라든지, 질문하신분이 보신것 처럼 손을 살짝 갖다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그런 술자리 예법은 없습니다. 당연히 화 낼만 하죠. 저라도 제가 술잔을 채우는데 후배가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따금하게 야단치겠네요. 가서 술자리 예절 다시 배우고 오라고...
4. 건배를 하고 술잔을 바로 내린다.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건배를 하는것은 마시자는 의미입니다. 마시기 싫어도 분위기상 모두 건배를 하는 분위기라면, 살짝 입에 대었다가 내려 놓는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그냥 바로 내리는것은 안됩니다. 그리고 술은 두번에 나누어 마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나, 세번까지는 무방 합니다.
5. 안주를 먹을때
여러가지 안주가 있는경우 이것 저것 뒤적이기 않고, 먹을 만 한것을 본 후 젓가락을 사용해 한번에 집어, 술을 마실때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약간 돌려 입에 넣고, 조용히 먹습니다. 음식을 먹는 예법과 동일하게 하시면 되구요. 윗분이 편하게 하라 그러시면 그때부터는 음식은 바로 먹되, 술은 돌려 마셔야 합니다.
6. 첨잔(添盞)
일본의 경우 잔에 술이 비면, 비는 즉시 술을 채워주는게 예의입니다. 그러니까 한모금을 마셨더라도, 계속해서 잔이 비지 않게 첨잔을 해주는게 예의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틀립니다. 우리는 첨잔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첨잔은 절대 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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