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세오름(어리목코스) - 오랫만의 겨울산행

 

초등 동창들과 겨울산행으로 윗세오름(어리목코스)을 찾았습니다.

어리목코스는 2008년도에 큰딸과 함께 한 이후로 두 번째 산행이고 겨울산행으로는 처음입니다.

  

2008년 10월  윗세오름 ( https://hshell.tistory.com/15758324 )

 

애초 계획은 사라오름을 가기로 했었는데 성판악 주차장에 차가 넘쳐 경찰까지 나서서 주차정리를 하고 있다는 얘기와,

제주도에서 12월 15일부터 한 달간 어리목코스 왕복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얘기에 계획을 급 변경...    

 

 

서귀포시청 2청사에서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출발합니다.

 

 

어리목코스 입구...

이 곳 역시 몇 일 전 내린 눈 때문인지 산악인들의 차량으로 북새통입니다.

 

 

 

아이젠, 스패츠를 착용하고 출발...

 

 

 

저 다리를 지나면 오르막의 시작입니다.

 

 

 

 

 

 

 

 

 

 

 

 

숲길을 빠져나오면 만세동산이 시작됩니다.

제 블로그에 제 사진을 올리기가 좀 .....  민망하네요... ㅎㅎ

 

 

 

 

 

 

못 보던 시설물이 생겼네요.

만세동산 전망대라는데....

 

 

 

  

 

 

그리고 부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윗세오름 대피소....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윗세오름에 오면 반드시 먹어 줘야 한다는 컵라면을 먹기 위해 늘어선 줄이 정말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1인당 2개의 컵라면 밖에 주지 않기 때문에 줄을 서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희도 컵라면을 먹기 위해 40분을 기다렸습니다.

 

 

 

친구 한 명이 쏘주를 갖고 왔네요...

땀 흘린 뒤, 라면과 함께 먹는 쏘주맛도 정말 끝내줍니다.   ㅎㅎ

 

 

 

인증 샷!!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고 버스 시간도 있고 해서 서둘러 내려갑니다.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ㅠㅠ.

 

 

그래도 간간이 인증샷은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