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야그/겨 울 나 무 [스크랩] 이 가을에는 - 005 오름떠돌이 2008. 3. 11. 21:09 이 가을에는 나는 하나의 나뭇잎이 되고 싶다 먼 산 나뭇잎 하나 둘 푸름으로 봄과 여름의 시간만큼 물들어 갈 때 나는 봄과 여름의 빈 시간만큼 메말라간다 이제는 나의 마음에 매달리는 나뭇잎 하나 먼 산 뚝 뚝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나는 무엇엔가 사정없이 밟히고 싶다출처 : 겨울나무글쓴이 : 상크미 원글보기메모 :